고려 도경을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10.05.08
- 최종 저작일
- 2010.05
- 3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 도경을 읽고 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한국중세사 북리뷰 책들 중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1학년 때 했던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다시 써볼까 생각했지만 고려사에 대한 자료들이 많이 없고 또한 『고려도경』은 교수님께서도 수업시간에 한번 언급 하셨던 자료였기 때문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우리 선조들의 시각이 아닌 중국의 사신으로 온 ‘서긍’의 시선으로 객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중국의 관점에서 바라 본 고려시대 모습들에 국사책이나 전공시간에 배울 수 없었던 고려시대 깊숙한 모습들을 알 수 있었던 점에서 이 책을 고르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려도경』(『선화봉사고려도경』)은 송나라 휘종이 고려에 파견한 서긍의 국신사 일행이 제할인선예물관으로 개경에 다녀간 경과와 견문을 그림을 곁들여서 엮어낸 사행보고서이다. 『고려도경』 40권은 29류로 나뉘어져 있고, 다시 300여 목으로 세분되어 있다. 그리고 29류의 제하에는 해설하는 서문 형식의 글이 있고 세목에 가서 역시 나누어 제목을 달고 설명을 달았다.
『고려도경』 첫 머리에 <건국에 관하여>와 <왕실의 계보> 두 권을 두었는데 <건국에 관하여>에서는 모든 사적을 고찰하고 역대의 왕을 차례로 나열하여 건국 기를 지었다고 했는데, 오늘날에 와서 보면, 사실을 왜곡하였거나 사실과 맞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허나 중요한 것은 고려도경에 의하면, 송이 인식한 고려의 계통은 먼저 고조선에서부터 비롯되고 이후에 부여, 고구려가 그 근원임을 알 수 있고, 또한 고구려-발해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요약하면 `고조선-부여, 고구려-발해-고려`의 순으로 계승된다. 이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