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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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에 대한 설명과 그의 철학에 대해 쓴 레포트
목차
1. 장자
2. 장자와 《장자》
3. 지식과 진지(眞知)
본문내용
①심재(心齋): 마음 속의 욕념 (慾念)을 씻어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심재는 마음속을 깨끗이 씻어내어 허령불매의 경지에 이르기를 목적으로 한다. 이경지에 이르면 자기 자신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②전일(專一): 분산된 의식을 하나로 집중하는 방법, 현상계의 잡다한 사물, 사건들 속에서 사려 분별하는 사람들의 의식은 분산되기 쉽다. 인간이 정신도 집중하면 놀라운 통찰력이 생길 수 있다. 정신력을 《장자》 달생편에서는 망음이 외물의 자극에 응하여 바야흐로 발할 때 분산시키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대상에만 집중하는 전일 공부 즉 ‘용지불분 (用志不分)’이라는 말로 표현했고, 《장자》덕충부, 재유편등에서는 외물의 자극에 의하여 동요하지 않게끔 함양하는 방법을 ‘수(守)’의 공부라 하여 수기종 (守其宗 )’ 또는 ‘수기일(守其一)’등의 말로 표현했다.
③좌망(坐忘): 정좌(靜坐)하고서 자아,사회,자연 등 일체를 잊어버리는 정신적 경지이다. 《장자》대종사편에 의하면 좌망은 먼저 예악과 인의를 잊어버리는 공부로부터 시작한다. 도를 깨치고자 하는 수도자는 자기 본성에 섞여 있는 것들을 씻어낸다. 인간의 심성에서 비본질적인 것들이 남김없이 녹아 없어진다면 덕성의 순수한 빛만 남게 될 것이다. 그 빛은 일체의 근원을 비출 수 있다. 이를 장자는 조철 (朝徹), 견독(見獨)이라고 하였다. 조철은 어느날 아침 갑자기 마음이 환희 뚫리는 것이며, 견독은 독자적 실체인 도를 보는 것이다.장자는 도에 대한 깨달음을 조철과 견독이라는 말로 표현한 것이다.
2) 밝음
도를 깨달은 심정에서 빛이난다. 이를 노자는 ‘현묘한 거울’이라는 의미로 현람 (玄覽)이라 하였고, 장자는 이명 (以明)이라고 하였다. 명 (明)은 지(知)와 대조되는 말인데 ‘지’가 등불에 해당한다면 ‘명’은 햇빛에 해당한다.
지는 어떤 것에 대하여 아는 것인데 어떤 것에 대한 앎은 다른 어떤 것에 대한 앎을 배제할 수 있다. 그것은 등불과 같다. 등불은 부분적이며 제한된 영역만을 비출 수 있다.
참고 자료
중국 고대철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