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장커의 스틸라이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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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아장커의 스틸라이프를 보고 영화를 고찰. A+를 받은 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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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직하게 말하자면, 소설은 괜찮지만 소설 같은 영화는 나에게 어렵다..그렇기에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처음 지아 장커의 스틸 라이프를 접했을 순간 혼란스럽고 난해하고 당황스러운 기분으로 영화에 정신 없이 던져졌던 것 같다. 중국영화라면 화려하고 대규모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극이라던가 아니면 무협영화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었던 나였기에, 중국의 노동자를 다룬 스틸라이프는 보는데 좌불안석, 좀 불편했다랄까. 중국의 영화수준이 아직 세계에서 좀 낮다고 여기고 있었던 나였기에 하염없이 일단 보기는 보았는데, 무슨 내용인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고 답답했다. 일단 잃어버린 고향과 아내, 개발과 그리움 이러한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주인공 두명의 헤매임이 나의 막막함과 함께 스크린에서 고요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중간중간 담배 연, 술 주, 차 다, 사탕 당의 한자가 소설을 넘기면 작은 단락을 나누듯 넘어갔다. 주인공이 항상 손에 쥐고 있었던 물건들. 감독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또한 갑자기 앞뒤가 맞지 않는 UFO가 나타나는 장면. 궁금했다. 줄거리를 알아보았다. 그러자, 내가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들이 풀렸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스틸 라이프는 ‘三峽好人’이라는 제목으로 63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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