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세계관 - 니니안 스마트
- 최초 등록일
- 2010.04.0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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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책을 읽고 쓴것입니다.
제 생각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디서 인터넷 검색해서 쓴게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을만한 학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종교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속적 휴머니즘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더 이상 사람들의 삶에 깊숙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특히 유대교나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들과 달리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종교는 정말 우리의 삶에서 동떨어진 그런 관념이 되어버린 것일까. 그러한 의문 혹은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였던 것에 대해 이 책은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다.
분임의 4월 독서토론 주제로 종교와 철학이 선정되면서, 종교학계의 거장인 니니안 스마트의 명저인 『종교와 세계관』을 읽는 분임원들과 함께 나도 이 책을 선택하였다. 학부 수업으로 종교와 인간이라는 강의의 주 교재였던 이 책을 그때는 정작 읽지 않다가 이번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 데에는 작년 즈음부터 종교를 가지게 된 것이 하나의 요인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종교학의 방법론에 관한 설명을 서두에 하고, 본론에는 종교의 여섯 차원에 따라 다양한 종교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에는 인간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 그리고 종교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누구나 ‘종교인들을 제외하고 종교가 큰 중요성을 가질까?’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도 종교는 우리의 삶속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적 관념 속에 이미 굳게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숨 쉬지만 느끼지 못하는 공기처럼,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익숙하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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