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조건 - 도리스 컨스 굿윈
- 최초 등록일
- 2010.04.0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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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책을 읽고 쓴것입니다.
제 생각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디서 인터넷 검색해서 쓴게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을만한 학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Barack Obama 미 대통령이 성경을 제외하고 백악관에 한권만 가지고 갈 책을 꼽으라고 했을 때, 그가 고른 책이 Doris Kearns Goodwin의 『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ius of Abraham Lincoln』이었다. 우리나라에는 ‘권력의 조건’이라는 전혀 다른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있지만, 이 책은 라이벌로 내각을 구성하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내어 노예해방과 남북전쟁이라는 첨예한 대립 속에서 연방의 분열이라는 힘겨운 상황을 극복한 Lincoln의 리더십을 다룬 책이다. Obama 대통령은 실제로 민주당 경선의 라이벌이었던 Hillary Clinton을 국무장관에 임명하고 초당적으로 내각을 구성함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라고 언급했던 Lincoln의 선례를 따르고 있다.
저자는 Lincoln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기술하면서 대통령 후보 공천 당시 그의 라이벌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엮어내고 있다. 그들은 William H. Seward, Salmon P. Chase, 그리고 Edward Bates이다. Lincoln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이 유능한 라이벌들을 내각에 기용하였다. Seward는 국무장관, Chase는 재무장관, Bates는 법무장관에 임명하였다. 민주당 출신의 세 사람에게도 나머지 장관직을 제의 하였는데 Gideon Welles를 해군장관에, Montgomery Blair를 우정장관에, Edwin M. Stanton은 전쟁장관에 임명하였다. 훗날 왜 정적과 적수로 이루어진 내각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대해 Lincoln은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내각에는 당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 당을 살펴본 나는 이들이 당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들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내가 빼앗을 권리는 없습니다.”
1960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공천 당시만 해도 Lincoln의 공천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 Lincoln은 라이벌에 비해 정치 경험도 짧았고, 교육수준도 낮았으며, 다른 이들은 그를 시골뜨기 변호사라며 비하하였다. 인지도가 낮은 그의 전략은 ‘두 번째’를 노리는 것이었다. 당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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