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철표기에 대한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0.03.24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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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국어의 중철표기에 대하여 정리한 자료
목차
1. 서론
2. 양음절성과 이중음절성
3. 양음절성의 표상
4. 중철표기와 이중음절성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중철표기는 근대국어 표기법의 한 특징으로서 일찍부터 지적되어 왔으며, 또한 이의 표기법사 전반에 관한 내용도 이미 논의된 바 있다. 중철표기는 어간(근) 쪽의 말음을 일단 받침으로 올려 적음과 동시에 또한 그 자음이 후속하는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조사에 중복으로 표기된 것을 말한다.
이의 발생 원인에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이 글에서는 종전의 견해와 달리 독자적인 의의를 갖고 있는 하나의 표기 방법으로서 중철표기를 인정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중철표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과도기적 표기법이나 분철의 변종이 아닌 독자적인 동기성을 표방한 표기법이 된다.
중철의 표기 대상이 되는 발화산출 부문의 조음적인 한 특징은 이중음절성이다. 이중음절성을 이루는 분절음의 전반부는 앞 음절의 종성에 배정되며, 그 분절음의 나머지 부분은 뒤 음절의 초성에 배정된다.
2. 양음절성과 이중음절성
양음절성에 관해서 음성학자들이 주장하는 직관은 두 음절 사이의 경계가 ‘자음 내부에 놓인다’ 든가 또는 ‘의심스럽다’ 라고도 하고, ‘한 자음이 음성학적으로 두 음절에 속한다’ 고 보기도 하며 또는 ‘이중 음절 기능’ 으로 보기도 한다.
근래에 와서 Kahn은 일정한 환경에 놓여 있는 분절음이 인접해 있는 두 음절에 동시에 소속될 수 있도록 음절화 이론을 제시하고 이를 양음절성이라 불렀다. 이 양음절성에 대한 kahn의 동기성은 ‘인접해 있는 음절의 각 짝을 음절경계에 꼭 대응시킬 필요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