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표기법의 변천
- 최초 등록일
- 2011.03.21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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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어의 표기법 변천사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093055 진 소 영
1. 중기국어(15~16세기) 표기법
1) 개요
15세기 국어에서 표기를 위한 맞춤법은 훈민정음에 근거
☞ 일자일음주의- 당시 음운에 대응하는 개별 자모의 표기 방법에 해당되는 것
23자음과 11모음을 중심. 병서와 연서 그리고 몇 개의 변이자를 사용, 부서 문자를 이룰 수 있었음
해례: 새로운 문자의 표기법→소리 값에 대응하는 표기 원칙인 음소를 중시하는 표음적 표기법과 그리고 음절의 단위화
종성해 부분-형태소를 중시하는 표의적 표기 방법을 이해하면서도 표음주의 방법을 채택
두 표기법: 어경계표지나 자음 초성의 앞에 오는 종성 자모의 표기에서 큰 차이
현대국어의 표기 방법
중기국어의 표기법
모든 자음을 종성에 허용하여 의미의 분별력을 높이는 형태소에 충실한 표기
원칙적으로 8자 종성만을 허용만으로써 소리 값에 따른 편의성을 따르는 음소 의식에 따른 표기.
(8자 종성이라고 해도 ㅿ이나 겹받침들이 쓰이기도 함)
표음적 표기: 중기국어 때 대부분의 문헌에서 그대로 지켜져 각 음절이 지니는 소리 값에 충실
‘곶(花)’이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곳’으로 적히지만, 뒤에 모음이 연결되면 ‘고지 · 고즐……’ 등과 같이 기저 형태소에 따른 소리 값이 되살아나면서 다음 모음에 얹혀 발음
중기국어에서는 이를 그대로 표기로 나타냄으로써 소리 값과 표기 형태에서 오는 괴리를 없앨 수 있었음
이것은 형태주의를 위주로 하는 현대국어 표기법이 따르지 못하는 큰 장점
각 음절은 개별 단위로 독립된 문자를 이루었음
☞이전까지 써오던 문자언어인 한자가 음절 단위로 쓰여짐을 고려할 때, 한자와 충돌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쓸 수 있었던 요인
2) 표기 원칙에 대한 견해 불일치
훈민정음 반포 직후에 간행된 석보상절과 용비어천가 그리고 월인천강지곡은 이러한 사정을 보여줌
<중 략>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음소주의의 중시:
맞추다/마추다→맞추다
뻗치다/뻐치다→뻗치다
뒤지쟎다→뒤지잖다
변변챦다→변변찮다
감낭콩→강낭콩, 사글세→사글세, 돐→돌
성과 이름을 붙여 쓰되, 성명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띄어 씀:
남궁 억→남궁억/남궁 억
표준어의 규정:
현대, 서울, 중류사회의 말→현대, 서울, 교양있는 사람의 말
참고 자료
박병채, 「국어발달사」, 서울 :世英社,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