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악의 리얼리즘 시 연구(식민지 시대의 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2.02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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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머리말
30년대 후반의 시문학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부각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문학 외적인 이유로 인해 연구가 금지되었던 몇몇 시인들 - 가령 20년대 중반부터 활동을 해온 임화, 박세영, 이찬 등의 카프계열 시인들과 카프가 해산된 뒤인 30년대 중반부터 시작 활동을 전개한 이용악, 오장환 백석 등 - 에 대한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 시기의 시문학에 대한 연구는 점차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30년대 후반의 시단 상황과 관련하여 특히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이용악, 오장환, 백석 같은 시인들이다. 그리하여 이들에 관해서는 이미 적지 않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각각 전집까지 간행되어 보다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모더니즘을 넘어서
Ⅲ. 개인적 체험의 세계에서 민족적 현실로 - 비관적 전망의 형상화
1. 낡은집
2. 강가
3. 전라도 가시내
Ⅳ. 맺는 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30년대 후반의 시문학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부각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문학 외적인 이유로 인해 연구가 금지되었던 몇몇 시인들 - 가령 20년대 중반부터 활동을 해온 임화, 박세영, 이찬 등의 카프계열 시인들과 카프가 해산된 뒤인 30년대 중반부터 시작 활동을 전개한 이용악, 오장환 백석 등 - 에 대한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 시기의 시문학에 대한 연구는 점차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30년대 후반의 시단 상황과 관련하여 특히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이용악, 오장환, 백석 같은 시인들이다. 그리하여 이들에 관해서는 이미 적지 않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각각 전집까지 간행되어 보다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Ⅳ. 맺는 말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용악의 리얼리즘시는 30년대 후반의 민족 현실, 특히 유이민의 비극적인 삶을 형상화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시적 성취를 거두고 있다. 물론 그의 시에서는 민족 해방에 대한 전망이나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려는 실천적인 의지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이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30년대 후반의 암흑한 민족현실 그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인식이 이용악 시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를 섣불리 한계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그의 시가 보여 주는 비관적인 전망이 단순한 패배주의적인 감상이 아니라 민족해방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도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가 뚜렷한 이념적 지향이나 사상성을 갖지 못한 이용악의 시의
참고 자료
1. 최두석, <리얼리즘의 시정신>, 실천문학사, 1992.
2. 오성호, <한국근대시문학연구>, 태학사, 1993.
3. 최두석, <시와 리얼리즘>, 창작과비평사, 1996.
4. 윤영천 편, <이용악시전집>, 창작과비평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