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 비극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1.0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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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포클레스의 대표적인 작품을 두루 읽고 감상문을 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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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그리스 신화에 대한 기본적 사전 지식 없던 나는 신과 인간의 주종적 관계에 대한 소포클레스적 견해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신 앞의 인간들은 절대복종이 당연시 되어있고 누구하나 거스르는 자가 없다. 신의 위대함과 대조하여 인간은 나약하고 정해진 운명을 순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로 그려지고, 그런 인간 삶 자체가 어쩌면 비극성을 띠는 것인지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본문의 내용을 빌어 그 예로 들자면,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에서 테세우스가 하는 대사 중 “인간은 어떤 일도 무시해서는 안 되는 법이오.” 라고 말한다.
안티고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안타깝게도 마지막 작품 <필록테테스>는 다른 작품의 비해 비극의 골이 얕아 특별한 감흥이 없었다. 그저 필록테테스와 오딧세이아의 대립정도로 여겨지고 비극까지는 아니지 않나, 하는 것이다. 비극은 인간의 힘으로, 신이라도 회복시킬 수 없는 가혹한 단계이라야 나로서는 받아들여지는데 이 작품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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