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1편 마지막 마방)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6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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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1편 마지막 마방)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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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BS에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명품 다큐’라는 찬사를 받은 『차마고도』를 방영하였다. 그 당시 나는 고3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이름만 들었을 뿐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물론 변명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번 세계문화사 시간에 기회가 되어 차마고도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여행을 갈 때도 사전조사가 필요한 것처럼 나도 『차마고도』를 보기 전에 차마고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로 예부터 차(茶)와 마(馬)를 교역하는 오래된(古) 길이라 하여 차마고도라 붙여졌다.
나는 1편 - 마지막 마방 편을 보았다. 시작할 때 히말라야의 횡단산맥이 등장하면서 말을 이끌고 지나가는 마방들이 보였다. 사람과 말이 횡단산맥의 길을 지나다니는데 만화영화에서 보듯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좁은 길을 위험천만하게 지나다녔다. 저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대단하지만 내레이션의 말처럼 없던 길을 만들면서 다녔던 과거의 마방들을 생각해보니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마방들이 대단하고 저 길을 지나다니다 죽은 사람도 수백 명 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하니 한(恨)이 맺힌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차마고도를 보고 있는데 또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외줄을 타고 큰 강을 건너는 것이었다. 놀이동산의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두려운 장면이었다. 진사강, 란찬강, 누강이 만들어낸 세 협곡은 차마고도에서 가장 험한 지역이라 할 만큼 죽은 사람과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허술한 장비로 강을 건너는 것을 보니 강을 건너는 사람들이 안쓰러웠고 새삼 내 주변의 안전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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