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공정성과 공정성지수에 관한 논의

소개글

발표용 리포트
방송의 공정성과 공정성지수에 관한 논의
언론의 공정성

목차

Ⅰ. 방송의 공정성, 그 논란의 중심.
Ⅱ. 공정성 지수 도입 논의에 앞서
ⅰ. 공정성의 구체적 개념
ⅱ. 방송의 공정성 논란의 예
Ⅲ. 공정성지수의 현실가능성
Ⅳ. 방송의 공정성,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Ⅰ. 방송의 공정성, 그 논란의 중심.

다원화된 정치 사회에서는 다양한 가치들 간에 갈들이 존재한다. 이런 갈등을 다루는 저널리즘은 자신의 시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중류 계층 이상을 주 목표시장으로 하는 일간지는 하류계층을 시장에서 배제하는 반면에, TV는 최대다수 시청자 전략에 따라 소수계층의 이해가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일간지와 TV시장에서 소외된 진보계층이나 소수계층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인터넷 매체로 진입하는 것이 용이하다. 정치적 집단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목표시장을 달리하는 매체들은 자신의 목표시장의 이해관계를 반영함으로써 매체간 공정성 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공정성 개념에 대한 논의는 매우 다차원적인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평가적인 가치를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다원적인 가치 사회에서 정치적 논쟁은 언론의 공정성 논란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공정성 개념에서 가치개념을 배제하고 공정성 실현 조건을 중심으로 재개념화 할 때 공정성 논란을 생산적으로 바꿀 수 있다.


현재 언론은 공정한가?

하버마스는 국가와 지배 권력에 종속되어 있던 공론영역이 자본주의의 성장, 시민사회의 탄생과 함께 시민의 영역으로 재구성되었으며, 공론영역의 이동과 변화가 민주주의의 토양이라고 역설하였다. 공론영역, 즉 언론은 사회의 공론을 시민의 입장에서 재구성하고 생산해가는 데에 그 역할이 있다.
방송이 공공을 위해 유익하고 바른 보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공정성 논의 역시 이러한 언론의 역할 정의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한 방송사가 공정성을 유지하느냐 못하느냐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방송사의 신뢰도와 지지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언론의 공정성은 뉴스가치를 우선 고려하는 보도행태와 언론의 독립성 약화, 방송사의 자율규제방안의 미흡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그 정체성을 위협받고 있다. 공정성 논의가 시민의 시각에서 구성되지 않았고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문제는 공론영역이 다시금 시민으로부터 괴리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함축한다. 이러한 배경은 공정성에 대해 완벽히 객관적이지는 못하더라도 측정 가능하며 따라야 할 표준이 제시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공정성 지수’를 제시, 그것의 가능성과 적용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