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의사에게
- 최초 등록일
- 2009.11.18
- 최종 저작일
- 2009.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의대생의 입장에서 쓴 `미래의 의사에게`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래의 의사에게’라는 이 책은 전에 읽었던 ‘의사가 말하는 의사’와 아주 비슷한 책이다. 현직 의사가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의대 생활과 의사 생활이기 때문이다. 사실 의대 생활과 의사 생활이라면 선배들에게도 교수님들에게도 늘 듣는 말이고 책과 영화를 통해서도 수 없이 봐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나에게 별다른 감명을 주지 못했다. 한마디로 ‘늘 듣고 또 알고 있는 진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이 끝까지 진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았다. 바로 책의 뒷부분에서 지적한 의료 행위와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는 한 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였다.
의료행위와 관련된 문제들 중 나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의료사고와 관련된 문제들’이었다.
의료사고가 일어날 경우 의료소송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사들은 그러한 의료소송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자기 보호를 한다. 물론 보다 신중하게 환자의 병을 알아내고 치료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과도한 검사와 과도한 약물 사용, 또 절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행동 등의 부정적인 면도 많다. 의료소송을 방지하고 또 의료사고로 처벌받지 않기 위해 과도한 검사 등의 행동들을 한다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은 아주 매섭게 의사들의 도덕성을 비난한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의사들의 도덕성을 비난하기 전에 의료사고가 일어났을 때 우리 사회의 풍토를 먼저 되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의사들도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이지만, 의사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의사들은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이유 때문에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가지고 한 행동이라 하더라도 용서될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