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열병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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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팬클럽 문화에 대한 소논문
목차
Ⅰ. 서론
Ⅱ. 팬(fan)문화의 생성과 특징
Ⅲ. 부정적인 팬덤 문화
1. 사생 팬과 스토킹
2. 맹목적인 추종과 폭력성
Ⅳ. 긍정적 팬덤 문화로 재조직화
1. 긍정적 팬덤의 등장
2. 긍정적 활동의 사례
Ⅴ.결론
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기에 한 번쯤은 TV 속 연예인을 좋아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TV 속의 노래하고 웃고 떠드는 그들의 모습에 매료된 청소년들은 그들과의 열렬한 짝사랑에 빠진다. 짝사랑에 빠진 청소년들은 대중매체에 비친 스타의 얼굴, 노래, 연기 뿐 아니라 몸짓, 말투, 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서 관찰하며 환호하고 그것을 따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스타들이 끼치는 영향은 주로 성인들보다는 십대 청소년들, 남자들보다는 여자아이들에게서 나타나게 된다. 십대 소녀들의 삶 속에 깊숙하게 침투한 스타들을 향한 사랑은 그녀들에게 하나의 생활양식이 되었고 그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모으게 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는 단 하나의 매개로 모인 소녀 팬들은 상상 이상으로 크고 조직적인 팬클럽을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처음엔 좋아하는 스타를 중심으로 모였던 팬클럽들은 점차 극성으로 좋아하는 팬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해당 스타나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많은 팬들이 그들의 스타를 보기 위해 하루 종일 스토킹을 하거나 고가의 선물을 보내기 위해 무리한 알바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시위를 하기도 하고 스타를 비하하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기도 한다. 이런 극성팬들의 활동은 개개인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집단 간의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또한 스타를 비난한 인터넷 사이트나 특정 사람에게 사이버테러를 하거나 심지어 해당 스타를 향한 테러까지 일어나게 된다. 이런 과격한 팬클럽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팬클럽’을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보기 시작했고 팬들을 ‘빠순이’라는 말로 비하하여 부르는 말까지 생기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빠순이로만 취급되던 팬클럽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십대 소녀들에게 한정되었던 팬클럽이 20,30대로 세대를 확장하고 팬클럽 스스로가 자신들을 빠순이가 아닌 ‘팬덤’이라는 집합명사로 규정하면서 새로운 사회문화운동세력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참고 자료
강진숙(1998) 「팬덤(fandom) 문화의 생산과 아비투스 - 한국 록키호러픽쳐쇼 팬클럽 <더블 피쳐스>의 생산 활동 분석」 중앙대학교 언론연구소
김동식(2001) 「비뚤어진 팬픽과 팬덤현상」주간한국 칼럼
<최규성의 문화대중산책> 2009.07.01
http://blog.naver.com/oopldh?Redirect=Log&logNo=10051912871
<한국 팬덤문화 30년, 무엇이 달라졌는가> 《온라인 스포츠신문 OSEN》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902050013
SBS <그것이 알고 싶다>-689회 사생뛰는 아이들 SBS Production SBS Production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