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을 이용한 다각화 사례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11.1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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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일모직을 이용한 다각화 사례연구
목차
1. 사례연구
2. 다각화된 사업의 진출 현황
3. 다각화 형태
4. 다각화 성공요인
5. 다각화성과 및 결과
6. 관련기업의 유사다각화 사례
7. 정리
본문내용
15일 5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은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축제 분위기다.
지난해 매출 2조6298억원, 순이익 151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제일모직은 스타주로 각광받고 있다.
제일모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두고 재계에서는 놀랍다는 평가다.
사양산업으로 취급되는 섬유와 내수용 패션사업을 전개하던 제일모직이 일약 글로벌 패션과 케미컬, 전자재료 등 첨단 소재를 디자인하는 미래 기업으로 변신했기 때문.
제일모직은 2004년 제진훈 사장이 부임하면서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그는 최우선으로 `이익이 없는 곳에 투자도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중성자탄`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던 잭 웰치 전 GE 회장 못지않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패션부문에서는 총 15개 브랜드 가운데 이익을 내지 못하는 아스트라, 로질리, 엘르, 프라이언, 라피도(중국에서만 전개) 등 4개 브랜드를 일제히 정리했다.
박세리 효과로 인지도가 높았던 골프의류 아스트라도 이익을 내지 못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하게 사업을 접었다.
내부적으로 반발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 같은 혹독한 구조조정 결과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현재 총 11개 브랜드 중에서 스포츠 브랜드인 `311`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섬유화학 부문에서는 사업기반을 재구축함으로써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디지털 기기에 들어가는 전자재료 신사업은 최근 제일모직 매출 호조에 일등 공신이다.
일본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재료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한 것. 그 동안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배경을 두고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던 구조적인 문제들도 해결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이 3조원인 제일모직은 전자재료 부문에서 신사업을 추진해 4년 뒤인 2010년까지 매출을 8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를 디자인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실제 제일모직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2004년 16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올해 약 4000억원(예상치)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또 다른 성과는 패션부문 글로벌화다.
제일모직이 국내 1위 패션기업이지만 그 동안 내수시장에만 안주한 채 외국에 내놓을 만한 브랜드가 없었던 게 엄연한 사실.
대표 브랜드인 빈폴과 신사복 갤럭시를 필두로 외국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인 귀네스 팰트로를 모델로 기용한 빈폴은 글로벌화을 위한 마케팅 비용만 100억원을 투입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