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예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0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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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예찬을 읽고 에세이 형식으로 한장으러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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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건축학과에 입학을 했지만 아직 많은 전공 서적을 읽어 보지는 못했다. 읽어본 건축서들 역시 대부분 리포트에 의해 읽어본 것들이다. 『건축예찬』, 이 책 역시 리포트에 의해 타의적으로 읽게 된 책이다. 비록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부끄러웠지만 아직 건축에 대해 막연한 동경만 가지고 있던 나에게 의미 있은 기회였다. 지금 생각하면 전에 도서관에 갔을 때 우연히『건축예찬』책을 보고 “르꼬르 비제의 롱샹교회네“하고 표지만 보고 다시 꽂아둔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그 무엇에 대해 ‘예찬‘ 을 한다는 것...다분히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그 것만으로도 건축학도인 나 같은 이들이 한번쯤은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목처럼 첫 장 “건축을 사랑하라” 로 시작되어,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저자 지오 폰티는 건축을 예술, 궁극적으로는 삶의 한 부분으로서 이야기하고 있다. 읽으면서 다소 감상적인 표현이 있어서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전문 용어를 거의 쓰지 않고 건축 관련 서적을 쓴 것에 놀랄 따름이다. 지오 폰티는 이 책은 건축에 대해 쓴 것이 아니라 건축을 위해 쓴 것이라고 한다. 다시 들어도 정말 겸손한 표현인 것 같다. 지오 폰티 정도의 건축가면 그래도 영향력을 가진 건축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건축가로서의 마인드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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