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강독_최치원전(해석)
- 최초 등록일
- 2009.10.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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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산문강독 원문 해석입니다.
철저하게 직독직해 하려고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리포트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한자 단어는 해석 바로 밑에 주를 달아 놓았습니다.
그저 외우는 강독이 아니라 직독직해 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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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崔致遠傳
崔致遠, 字孤雲, 年十二西學於唐. 乾符甲午, 學士裵瓚掌試, 一擧魁科, 調授水縣尉.
최치원은, 자(字)가 고운(孤雲)으로, 나이 12세에 서쪽 당나라에서 유학했다. 건부(乾符) 갑오년(874)에, 학사(學士) 배찬(裵瓚)이 관장한 시험에서, 단번에 괴과(魁科)에, 뽑히어서 율수현위(水縣尉)를 수여받았다.
掌 손바닥 장, 맡다 掌試 시험(試驗)을 관장(管掌)함 調 고를 조, 뽑히다 授 줄 수, 수여하다
嘗遊縣南界招賢館, 館前岡有古塚, 號雙女墳. 古今名賢遊覽之所. 致遠題詩石門曰:
일찍이 현 남쪽 경계에 초현관(招賢館)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관(館) 앞의 언덕에는 오래된 무덤이 있었는데, 쌍녀분(雙女墳)이라 불렀다. 고금의 명현(名賢)들이 유람하던 곳이었다. 최치원이 석문(石門)에다 제를 달아 시를 써 말하길.
岡 산등성이 강, 언덕 塚 무덤 총, 題詩 제(題)를 달아 시를 씀
誰家二女此遺墳 어느 집 두 처자이기에 이 버려진 무덤에
寂寂泉幾怨春 외롭고 쓸쓸한 천경(지하)에서 얼마나 봄을 원망했나.
寂寂 외롭고 쓸쓸함 泉 샘 천 幾 몇 기, 얼마 빗장 경, 문호,
形影空留溪畔月 형체와 그림자(그 모습) 시냇가 달에 부질없이 남아있으나
形影 형체와 그림자 溪 시내 계 畔 두둑 반, 물가 空 빌 공, 헛되다, 쓸데없다, 쓸쓸하다
姓名難問塚頭塵 성명조차 무덤 변두리 (흩날리는) 티끌에게 묻기 어려워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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