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어린이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7.25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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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생님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저는 나쁜 어린이가 아니에요!
-‘나쁜 어린이 표’를 읽고
(글 황선미, 그림 권사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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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 시절 우리 모두는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산타 할아버지께 1년 동안 했던 착한 일을 모조 리 기억해서 소원을 빌었고 착한 일이 기억나지 않으면 앞으로 착한 어 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던 일은 일종의 연례행사였다. 하지만 착한 어린 이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칭찬을 받기 는 커녕 선생님께 혼이 나거나 꾸중을 듣기 일쑤였다. 착한 어린이라고 칭찬을 받는 친구들은 항상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얌전하고 똑똑한 친구들이었다.
황선미의 ‘나쁜 어린이 표’에는 항상 착한 어린이 표를 받고 싶지만 언제나 나쁜 어린이 표를 받는 건우의 이야기다. 건우는 반장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일곱 표나 받은 것을 내심 자랑스러워한다. 거기다 단짝인 정욱이가 2학기에는 장난을 치는데 함께 맞장구를 치다 누군가가 미는 바람에 대걸레로 난초화분을 깨뜨리고 만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건우의 이야기는 듣지 않으시고 ‘나쁜 어린이 표’를 받게 된다. 그것도 ‘나쁜 어린이 표’를 받은 첫 번째 학생으로 말이다. 이후에도 건우는 특별활동 수업으로, 친구들의 고자질로 또 좋아하는 은지의 일로 ‘나쁜 어린이표’를 계속해서 받는다. 이제 건우는 자기 마음도 모르고 ‘나쁜 어린이 표’를 계속 주는 선생님에 대한 원망 때문에 수업시간에 칠판조차 보고 싶지 않게 된다. 그리고 몰래 ‘나쁜 선생님 표’를 수첩에 적어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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