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항쟁과 미군정
- 최초 등록일
- 2001.11.30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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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해방 후의 제주도
1) 8.15 해방 ∼ 1947년 3·1 시위
2) 1947년 3·1 기념시위∼1947년 4·3 항쟁
2. 제주 4·3 항쟁
1) 제주 4·3 항쟁의 발발
2) 제주 4·3 항쟁의 전개
3. 제주 4·3 항쟁과 미군정
1)미군정의 성격
2)미군정의 역할과 그에 대한 역사적 비판
Ⅲ. 결론
본문내용
"살아 지난 여기까지 와졌주."(살아 있으니까 여기까지 왔지)
"게메, 그땐 어떵 살아신지 모르커라."(글세, 그때는 어떻게 살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
4.3항쟁 49주기 합동 위령제의 제단을 바라보며 70대 두 할망이 무심코 내뱉은 넋두리다.
4.3 항쟁과 뒤이은 대학살. 어린이·노약자·부녀자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군인·경찰·서북청년에 의해 죽창·총·칼에 찔려 죽고, 총·몽둥이에 맞아 죽고, 불에 타 죽고, 땅에 파묻혀 죽고, 바위에 떨어져 죽고, 나무에 매달려 죽고, 바다에 던져져 죽고, 굶어 죽고, 얼어죽고, 병들어 죽고, 이렇게 죽고 죽고 했다. 이때 죽은 이가 제주도 인구 28만 중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통한의 숫자다.
제주 4.3 민중 항쟁은 민족 운동과 제국주의, 통일과 분단의 미군 점령기의 본질적 대립 축이 빚어낸 가장 거대한 역사적 사건 중의 하나이며 한국전쟁을 제외하고는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실증적으로 조사하고 답변해야 할 당국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지난 40년간 철저히 은폐되어 왔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분단 이데올로기에 기초하여 4.3민중 항쟁에 접근함으로써 그것은 '폭동'과 '반란'으로 규정하고 있다. 진정 제주 4.3 항쟁은 폭동이고 반란이었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