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또래지위 집단 간의 심리적 특성, 지각된 부모양육태도 및 학업수행의 비교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발달지원학회 ㆍ수록지정보 : 발달지원연구 / 1권 / 1호
ㆍ저자명 : 김 은 정, 한 수 정

목차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다섯 개의 청소년 또래지위 집단 간에 심리적 특성, 지각된 부모양육태도 및 학업
수행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638명과 고등학생 748명을 사회측
정적 방법에 따라 인기아, 거부아, 무시아, 논란아, 보통아의 다섯 개 또래지위 집단으로 분류
하였다. 그런 다음 또래지위 집단 간에 사회성, 공격성, 위축성 등의 심리적 특성, 지각된 부
모의 양육태도 및 인지적 특성을 대표하는 학업수행을 비교하였다. 특히 심리적 특성에 대해
서는 청소년 자기보고와 모 보고로 측정하여 정보를 이원화함으로써 정보원에 따른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거부아들이 다른 집단보다 사회적 공감능력이 낮고,
자기가 보고한 심리적 문제, 즉 편집성, 적대감, 외로움, 불안 등이 높았으며, 모가 관찰한 사
회성 문제, 공격성, 비행문제, 우울/불안, 위축,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를 더 많이 보이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성적도 가장 저조하였다. 반면, 인기아들은 다른 집단보다 외로움을 덜 느
꼈고, 성적이 더 우수하였다. 또한, 무시아 와 논란아들은 현저한 특징을 보이지 않았다. 이로
볼 때 거부아들이 심리사회적 발달과 적응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어 초록

This study compar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e., sociability, aggression, withdrawal), perceived
parenting styles, and academic ability in five peer status groups (i.e. Popular, Rejected, Neglected,
Controversial, and Average) that were identified using the sociometric method in Korean adolescents.
Participants were 638 middle school and 746 high school students and their parents. Also, the study
compared self- vs. parents-repor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mong peer status group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Rejected group were less socially empathic and more paranoid, hostile, and lonely; were
reported by their mothers to show more social problem, aggression, delinquency, depression/anxiety,
withdrawal,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and perceived their academic ability lower, compared
to the other groups. The Popular group experienced less loneliness and perceived their academic ability
higher than did the other groups. The Neglected and Controversial groups didn't differ from the other
groups in the study variables. The five groups did not differ in their perceived parenting styles. The
results suggested that Rejected adolescents are at risk for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