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의 정치학 방법론 교안의 모색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2권 / 1호
ㆍ저자명 : 정연정

목차

Ⅰ. 정보화 시대의 정치학 방법론 모색의 중요성
Ⅱ. 정치학 방법론 교안 구성
Ⅲ. 정보화 시대의 정치학 방법론 모색을 위한 제언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정치적인 것을 설명하는 이론을 접합시키는 목적으로 갖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은 소위 '정보화 시대' 또는 '정보사회'라는 신조어를 배출해낼 만큼 우리 생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아 정치학에서도 소위 사이버 정치(cyberpolitics), 전자민주주의(electronic Democracy)와 같은 개념들이 주요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보화 시대의 정치학은 크게 두가지 임무를 갖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정보화 시대의 정치학의 주된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보아야 하는 즉, 연구대상의 켄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임무이다. 둘째는 이러한 주제들을 분석하는 방법론의 문제이다. 즉 연구방법론이 연구문제를 발전시키고 검증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정보화 시대의 정치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특히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정치학 방법론 영역에서 제시되는 주된 방법들이 과연 새로운 정치 컨텐츠를 설명하는데 적합한 것인가 아니면 대안적인 정치학 방법론이 새롭게 구상되어야 하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흔히 인터넷에 대한 이론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이론보다는 기존의 정치학 방법론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방법이 가장 시기 적절하고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치학 방법론과 정보기술을 접합시켰을 때 가능한 정치학 방법론의 교안을 모색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방법론 교안은 정치학 방법론 교육을 정보화 정치를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정치학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필자는 정치학에서 다루어지는 재개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학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즉 정치학의 고전적인 주제들 혹은 개념들과 정보화를 연계함으로써 가능해지는 해석을 제기하고 이러한 개념들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보화 정치와 관련하여 무엇을 연구하고,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의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따라서 필자는 본 논의를 통하여 정보화 시대의 정치학은 기존의 개념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새로운 임무를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개념들과 정보화를 연결시키는 방법론적인 주요 핵심들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한 孝道를 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논리에서 孔子의 유가정치사상의 主體觀은 비롯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