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의 수양론

소개글

순자는 지도자의 도덕성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규범과 제도의 보완을 통해 정명론(正名論)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였고, 백성이 군주를 받들기도 하지만 뒤엎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는 ‘도덕성의 회복’이 시민의식과 연계되지 않을 수 없음을 시사한다. 또한, 순자는 사회적 통제를 하였다는 점에서는 보수적이나, 자연주의를 천명하여 어떠한 종교사상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혁신적이다. 특히, 그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함으로써 유교사상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서 론

Ⅱ. 순자의 인성론
1. 성악론(性惡論)
2. 적위론(積僞論)
3. 예악론(禮樂論)

Ⅲ.순자의 도덕교육론
1. ‘화성(化性)’을 위한 도덕교육의 필요성
2. 예(禮)를 통한 ‘기위(起僞)’의 도덕교육 방법
3. 도덕교육의 인간상으로서 ‘군자(君子)’

Ⅳ. 결 론

본문내용

공자(孔子)가 제시하는 충서(忠恕)의 원리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가 원만하게 유지됨을 깨우친 말이다. 이런 공자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순자(荀子)를 꼽을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적 집대성을 이룬 전적(典籍)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참고 자료

윤무학, 순자(서울: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4)，p.35.
풍우란 저, 정인재 역, 중국철학사(서울: 형설출판사, 1979), p.259.
미우라 도우사꾸 저, 강봉수·김성룡·박재주 역, 중국윤리사상사(서울: 원미사, 2006), pp.112-113.
중국 북경대 철학과 연구실 지음, 박원재 옮김, 전게서, pp.305-306.
荀子 ｢性惡｣ “故聖人化性而起, 起而生禮義, 禮義生而制法度; 然則禮義法度者, 是聖人之所生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