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역사교육의 정신분석학적 접근 이란 제목의 학사논문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역사교육에 대입하여, 무의식의 역사교육을 인지할때 현역사교육의 문제점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거대담론에 억압돼 있는 역사교육
2. 역사교육의 치료를 위한 정신분석
3. 역사교육’의 정신분석
4. 역사교육: 무의식에서 의식으로의 전환
Ⅲ. 결론 : 한계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20세기에 정신분석과 다른 여러 학문들과의 만남은 필수불가결하게 이루어졌다. 정신분석은 지난세기 인문분야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사상적 매력은 지금까지도 인문, 사회,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신분석은 슈테판 츠바이크가 말한 대로 문학적 요소가 강한 학문이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다른 어떤 이도 넘어설 수 없는 확실한 연구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신분석학이 현대 상담심리학과 성격심리학의 바탕이 되는 것은 프로이트의 깊은 통찰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역사교육의 문제와 지향점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프로이트 정도의 통찰력을 요구한다. 선행연구도 없는 이 논문을 쓰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지만 이론적 내용의 완성도보다 그 접점의 출발을 제시한 것에서 의미를 두고자 한다.
이 논문에선 현 역사교육의 문제를 민족주의와 절대적인 합리성으로 보고 그것들로 인해 억압돼 있는 역사교육의 수많은 관점을 해방시키려는 방법으로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거대담론 즉 민족, 이성에 억압돼 있는 수많은 역사관들이 무의식에 있다 가정하고, 정신분석에서의 치료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그것들을 의식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현 역사교육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이라 설명한다. 역사교육의 증상 즉 민족주의와 합리성에 집착하는 것이 역사교육의 무의식을 어떻게 억압하는지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접근해보고 그 해결책으로 ‘자유연상기법’ 을 통해 역사교육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거대담론에 억압돼 있는 역사교육’에서는 민족주의, 이성, 진보로 대표되는 현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해보고 ‘역사교육의 치료를 위한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을 의식화 했을 때 환자의 증상이 치료된다는 정신분석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역사교육의 증상을 해결해 본다. ‘민족주의에 대한 강박증’에선 현 역사교육이 민족주의에 집착하는 증상을 강박증으로 규정하고 무의식에 있는 역사를 억압하는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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