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피아니스트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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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영화 `피아니스트`를 본 후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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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다른 생각보다는 정말 독일 영화답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적이고, 솔직하고, 냉정했다. 영화감독은 자신들의 과거사를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하고자 하는 자세로 영화를 만든 것 같았다.
내가 전해들은 일화로는 히틀러가 어린시절에 유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작은 사건으로 인해 독재자의 자리를 차지한 그는 유태인들에게 갖은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의 만행들을 낱낱이 공개한 영화였다.
정말 솔직하다 못해 잔인하기까지 했다. 손으로 눈을 가리며, 귀를 막으면서 까지 영화를 볼 정도 였으니 말이다...
나치를 욕하고 싶지만, 그의 힘에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듣기로는 최고의 언변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라고 들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나치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같은 인간의 생명을 존중 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다루고, 죽이기까지 하는걸 보니, 히틀러의 대단한 언변의 쇠뇌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만약 히틀러 밑에 있었다면 과연 나치들처럼 쇠뇌 되었을까...? 무섭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나치들처럼 그렇게 잔인하게 돌변 하는 모습들이...
내가 듣는 수업 중‘통일독일의 이해’라는 과목이 있다. 그 수업에서 수백만명의 유태인을 학살했다는 아우슈빗츠 수용소에 관한 영상물을 직접 본적이 있다.
유태인들을 가스로 질식시켜 죽였던 가스실, 유태인들의 유골들을 모아둔 곳, 유태인들의 살갗으로 물품들을 만들었던 만행들... 잔인하기 짝이 없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자신들의 잘못들을 회피하려면 수용소를 철거해야 마땅했을 텐데 아직까지 수용소를 철거 하지 않고 보존해 두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자신들이 과거에 유태인들에게 저지른 만행들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 하려 하지 않고, 반성하는 독일인들의 모습... 얼마나 아름답고 본받을 만한 모습들인가...?
우리는 이런 부분에서 다른 나라의 본받을만한 점은 본받으려 하는 자세들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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