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시대적 변동과 20세기 국제정치학

소개글

힘들게 작성한 시험답안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목차

1. 한스 모겐소, 헤들리 불, 스탠리 호프먼 등 전통적 국제정치학자들이 50, 60년대 이후 미국 정치학의 주류가 된 행태주의 정치학 방법론에 대해 가한 비판을 소개하고 올바른 정치학의 방법론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2. 전통적 현실주의자와 신현실주의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한스 모겐소와 케네스 월츠의 입장에 따라 방법론, 세력균형에 대한 관점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탈냉전 이후 국제정치상황에서 더 적합한 이론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3. 국제정치에서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현실주의자들 사이에서는 크게 다극체제 안정론(한스 모겐소), 양극체제 안정론(케네스 월츠), 패권안정론(로버트 길핀) 등의 세 가지 입장차이가 존재한다. 이들의 주요 논거를 설명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시오.

4. 유럽통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기능주의와 신기능주의 이론의 전개에 대하여 미트라니와 에른스트 하스, 조셉 나이 등의 주요 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러한 기능주의 이론이 한국의 탈냉전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시오.

5. 쿠바 미사일 위기를 분석한 그레이엄 엘리슨의 관료정치모델의 내용과 현실주의-자유주의 논쟁에서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고 이러한 모델이 북핵 문제 해결방안을 둘러싼 부시 행정부 1기의 외교정책 결정과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6. 1980년대에 등장한 ‘신자유주의적 제도주의’에서 무정부적 국제사회가 처하는 ‘수인의 딜레마’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로버트 액셀로드의 주장을 소개하고 이를 북핵 문제 해결에 적용한다면 앞으로 실시될 제 4차 6자 회담이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되어야 할지 자신의 생각을 논하시오.

7. 군사력과 경제력 등 하드파워(Hard Power)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자들에 대해 로버트 코헨 등 자유주의자들이 가한 비판과 로버트 콕스가 인용한 그람시의 ‘헤게모니’개념을 설명하고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의 차이를 ‘헤게모니’개념으로 설명해 보시오.

8. 칸트, 마이클 도일, 부르스 러셋 등이 주장하는 ‘민주적 평화론’의 내용과 그 반론을 소개하고 북한이라는 ‘독재국가’를 인접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이러한 민주적 평화론이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9. 탈냉전 이후 나타나는 새로운 갈등의 원인에 대해 케네스 월츠, 사뮤엘 헌팅턴 등 현실주의자들의 논의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는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일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본문내용

정치학자들의 예상이 틀렸다고 불평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일까? 차라리 어떤 사람을 향해서 너무 지성적이다거나 너무 착하다거나, 혹은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구실로 비난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폴 케네디가 예상한 ‘강대국의 흥망 법칙’에 따라 과도한 군사비의 지출로 경제력이 약화된 미국은 패권을 잃었어야 했는데 잃지 않고 지금까지 막강한 패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틀렸다고 해서 우리는 지금 그를 비난하고 비웃어야 옳은가? 우리는 우리의 정력을 왜 미국이 패권을 잃지 않았는지 다시 밝혀내는 것에 쓰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폴 케네디의 분석은 당시 굉장히 설득력 있는 이론처럼 들렸으며, 그의 저서에서 저자는 역사적으로 경제력과 군사력의 불균형 때문에 패망한 강대국들을 실례로 든 바 있다. 그렇다면 현대에 와서 경제력과 군사력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미국 패권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보다 먼저 생각이 여기에 이른 로버트 코헨은 로버트 콕스의 그람시적 헤게모니 이론을 중심으로 미국 패권유지를 자유주의적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현실주의 정치학자들은 국제사회의 패권에 대해 패권국의 강압적인 지도력에 의한 여타 국가의 강압적인 협조의 측면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코헨은 선의의 지도력에 의한 여타 국가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주목했다. 또한 현실주의 정치학자들이 패권국의 부재 시 평화의 상태가 깨질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비해 코헨은 패권국의 쇠퇴 후에도 패권에 의해 창출되고 유지되어 온 질서 혹은 국제레짐을 위시한 여러 국제제도가 존속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차이는 선의의 지도력과 자발성에 의한 질서는 강요된 질서보다 상대적으로 제도화의 기반이 튼튼하여 이의 탄생과 유지를 이끌어 온 패권국이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로 연결된다. 코헨은 군사력과 경제력과 같은 물리적 국가권력에 기초한 헤게모니의 개념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적 헤게모니 관점을 거부하고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을 주목하였다.

참고 자료

20세기 문명과 야만 (이삼성 교수 저)

국제정치 패러다임(박재영 교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