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한국근세사 기말 고사 정리본
- 최초 등록일
- 2022.07.20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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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전기 신분제와 증인에 대한 논쟁의 함의
1. 해방 이후 한국 역사학계의 조선전기 중인에 대한 연구는, 그간의 재해석에도 불구하고 근대화의 담지자로 설정하기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은 양반지배층보다/ 더욱 능동적으로 ‘변화’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층을 상정하기 위해 진행..
2. 조선전기보다 근대에 가까운 시기로 규정되어진 조선후기사나 개항기사 연구 안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 중요한여지고 있었던 바, ‘중인’을 조선후기 이후 근대로의 이행기에 그 담지자로 파악하는 근대화담론과 궤를 같이함
3. 한영우 뿐 아니라 “기술관”을 중심으로 상정된 “중인‘과 관련된 오랜 논쟁에서 가장 ’실증적‘ 이고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던 대표적 연구자인 이성무조차도 이러한 시각을 공유한다. = 기술관들의 이러한 기술의 독점과 세습은 이들에게 상당한 부와 새로운 지식을 축적케하여 근대화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해주었던 것이다
4. 즉, 조선후기부터 개항기까지의 기간을 근대로의 이행기로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중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하는 조선후기사의 연구경향처럼. 조선전기에도 마치 조선 후기의 역관, 의관 등의 중인이 조선후기 이후 비슷한 양상으로 15세기에도 존재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확장시켜옴
5. 중요한점: 조선전기와 조선후기를 통틀어 근대를 향해 끊임없이 진행되는 발전, 진보, 변화의 담지자로 파악되어 온 소위 중인, 혹은 중인층의 면면이 결국 서구에서 근대시민사회를 탄생시켰다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온 부르주아지 계층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임
6. 그동안 개항기를 중심으로 오경석, 유대치 등의 역관 혹은 의원들의 역할이 강조되었고. 봉건사회의 해체기에 전통적인 양반중심의 관리임용에 존재하는 신분제적인 장벽을 이들 의관,역관 등이 철폐할 것으로 요구했다는 것이 강조되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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