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기말고사 범위

소개글

교수님의 모든 말씀을 적은 현대문학사 기말 자료입니다. 37페이지에 달하는 자세한 자료입니다. 현대문학사의 경우 수업 자료가 따로 올라오지 않아서 모든 수업을 꼼꼼히 들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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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월북 이전
- 이기영은 아산에서 출생, 천안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1922년 4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쿄세이소쿠영어학교를 고학으로 다녔으나, 다음해 관동대지진이 발생해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게 된다.
- 고국으로 돌아온 이기영은 1924년 <<개벽>>지 현상문예에 3등으로 입선한 ‘오빠의 비밀 편지’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함. 1925년 조명희(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작가. 카프의 창립 위원으로 활동하며 식민지 농민들과 도시 빈민들의 가혹한 현실을 다루는 작품을 발표했다. 이후 소련으로 망명함.)의 알선으로 <조선지광사>에 편집기자로 취직하고, 같은 해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카프)에 가입하게 된다. 이기영과 조명희는 일본에서 귀국하기 전 조선 유학생들 모임에서 만난 사이로, 이후의 삶에서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눴다고 알려짐.
- 1931년 카프 제 1차 검거사건으로 전주형무소에 구속되었다가 2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남. 그러나 <조선지광>이 폐간되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중외일보>가 휴간하여 장편 <현대풍경>의 연재가 끊어지면서 극심한 가난에 시달려야만 했음.- 1934년에는 다시 KARF 제 2차 검거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렀음.
- 일제 말에는 총독부의 시국인식간담회에 참석하거나 조선문인협회 간사로 선출되는 등 일제에 순응하였으나, 이에 환멸을 느끼고 1944년부터 해방 전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은거.- 해방이 찾아오자 이기영은 서울로 올라와 한설야와 더불어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을 결성함. 그러나 임화 중심의 ‘조선문학건설본부’와 ‘프로예맹’이 결합하여 ‘조선문학동맹’이 결성되고 남로당 지령 하에 조직이 돌아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이기영은 결국 월북을 선택.

월북 이후
-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정치적 이유로 인해 숙청당한 대부분의 월북 작가들과 달리 이기영은 사망하기 전까지 북한 문단의 중심에 있었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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