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부산의 역사(1, 2부)
- 최초 등록일
- 2016.01.27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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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부산포의 역사
1장 한국사 속의 부산
2장 부산역사의 줄기
제 2부 역사와 함께 한 부산사람들
1장 변방의 사람들
본문내용
1장 한국사 속의 부산
1. 선사시대의 부산 – 온대 계절풍 기후대에 속하는 부산에 처음으로 사람이 살았던 시기는 구석기시대이다. (동삼동 조개무지 – 신석기시대) 우리 부산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신석기 시대이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조개무지가 부산의 곳곳에서 발견된 것에서 알 수 있다. 신석기 후기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농경생활을 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에서 고인돌, 돌널무덤, 민무늬 토기 등의 청동기 유적이 발견되었다.
2. 삼한사회와 부산 - 부산지역이 본격적으로 철기를 사용하는 것은 기원전 2세기 이후부터이다. (노포동 유적 – 철기시대) 늑도토기의 출현은 철기시대를 알리는 징표로 해석되는데, 부산에서도 영도의 아치섬유적에 늑도토기가 출토되었다. 본격적인 철기시대로 진입한 이후 삼한으로 발전하였는데, 삼한시대의 부산에는 변한 12국 중 하나인 독로국이 있었다. 독로국은 가야와 신라, 왜를 잇는 최고의 교통요지였다.
3. 고대국가의 등장과 부산 – 독로국이 신라의 영향권으로 포섭된 것은 5세기 이후였다. 부산을 점령한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였다. 삼국을 통일한 후 신라는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였다. 이 때 부산지역은 양주에 속하게 되었고, 중국식 발음을 본따 동래군이 되었다. 동래군에는 동평현, 기장현이라는 두 개의 현이 속해있었다.
4. 고려시대의 부산 – 후삼국의 분열기에 들어와 부산지역은 후백제의 영역이 되었다. 후삼국 정립의 초기에는 견훤이 이끈 후백제 세력이 강하였다. 그러나 결국 고려의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고려 왕조의 특수 행정구역이었던 향, 부곡, 소는 국가가 각종 물산과 노동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탈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들 지역의 사람들은 차별대우를 받았다.
5. 조선시대 부산 – 고려 말에 성장한 신흥무인세력은 신진사대부와 더불어 조선이라는 새 국가를 건설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부산이라고 부르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생겨났다. 과거 고려시대에 부산부곡이라는 포구가 있었는데, 이 지역을 부산포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부산은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고 왜관의 설치를 비롯하여 삼포(부산포, 염포, 제포)가 개항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