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밑에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2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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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레바퀴 밑에서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는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책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해 공부에 대한 욕심이 나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레바퀴 밑에서” 라는 책을 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도서관에서였고 두 번째는 ‘느낌표’라는 책 읽기를 권하는 프로그램에서 추천해서 다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다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독후감 숙제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어봤습니다. 책은 여러 번 읽어봐야 그 뜻을 음미할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셨는데 이제야 그 말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와 지금 봤을 때의 느낀 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 수레바퀴 밑에서” 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한스는 슈발츠발트라는 조그마한 시골의 우등생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스는 그것이 자랑스럽고 자신이 우쭐해지기 때문에 더 공부에 정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스가 좋아하는 낚시질도 그만두고 신학공부에 집중하는 장면을 읽을 때는 너무 안쓰러웠고 마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스는 자연과 토끼를 좋아하고 낚시질도 좋아하는 순수한 소년입니다. 그런 저는 한스의 전원생활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강가, 낚시, 밝은 햇살이 비치는 날 나무 그늘에 앉아서 아련한 추억으로 빠지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에 찌들어 있던 저는 하루라도 그런 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만 했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은 이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소위 일류 대학이라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쉬는 시간조차 빼앗긴 채 끊임없이 공부를 합니다. 저도 또한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를 합니다. ‘좀 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도 하면서 취미생활도 가지면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어땠을까?’ 라고 가끔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잡지 구독을 좋아합니다, 잡지를 보면 올해의 옷 입는 경향을 알 수 있고 또한 재미있는 기사거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잡지에는 예쁜 옷들을 소개하고 잡지들을 계속 보면서 기자, 디자이너의 꿈을 가졌는데 취미활동을 멀리 하면서 이 꿈을 버렸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공부에만 매진함으로써 자신들의 유일한 취미생활 마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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