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 혈의 누 자세한 줄거리 요약과 낱말풀이(단어정리)

소개글

혈의 누의 줄거리를 자세히 요약 (본문인용 포함)하고
낱말풀이를 포함하여 정리

목차

줄거리요약
낱말풀이

본문내용

강원도 강릉 대관령은 바람과 눈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곳의 동리라는 곳에 최본평이라는 사람의 집이 있었다. 그 집은 본디 입을 거 먹을 거 걱정을 안 하며 잘살아가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본받으려고 한다. 단지 그 집 사람들은 불한당이 오지 않을까 그 염려뿐이다.

“저 집은 소문 없는 부자라 . 최본평의 내외가 억척으로 벌어서 생일이 되어도 고 기 한 점 아니 사먹고 모으기만 하는 집이라 , 불과 몇 해 동안에 형세가 버썩 늘었다. 우리도 그 집과 같이 부지런히 모아보자 .” 하며 남들이 부러워하고 본받으려 하는 사람이 많은 터이라. 대체 최본평 집은 먹을 것 걱정 입을 것 걱정은 아니 하는 집이라. 겨울에 눈이 암 만 많이 오더라도 방 덥고 , 배부르고, 등에 솜조각 두둑한 터이라. 그 눈이 내년 여름까지 쌓여 있더라도 한 해 농사 못 지어서 굶어 죽을까 겁날 것은 없고, 다만 겁나는 것은 염치없는 불한당이나 들어올까 그 염려뿐이라. -도서출판범한 은세계/추월색 P12-

두메 부잣집도 좀 얌전히 잘 지은 집이 많으련마는 경금 최본평 집은 참 돈만 모으려고 지은 집인지 울타리를 너무 의심스럽게 하였는데 , 높이가 길 반이나 되는 참나무로 틈 하나 없이 튼튼하게 한 울타리가 옛날 각 골 옥담 쌓듯이 뺑 둘렀는데 앞에 사립문만 닫치면 송곳같이 뾰족한 수가 있는 도적놈이라도 뚫고 들어갈 수가 없이 되었더라.
-도서출판범한 은세계/추월색 P13-

밤이 이경이 될즘에 사립문을 두드리며 머슴이 급하게 들어오며 불한당이 온다고 한다. 그 불한당은 다름아닌 강원 감영장차이다. 그는 최병도라는 사람을 잡으러 왔는데 최본평 댁이 최병도 부인의 친정동네이다.

"본평 아씨 , 본평 아씨 , 불한당이 들어와서 천쇠를 때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
"옥순아, 옥순아! 어서 일어나거라 . 불한당이 들어온다 !"
"응, 불한당이라니, 불한당이 어데로 들어와 ?" -도서출판범한 은세계/추월색 P14-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