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산책 독후감]Delicatessen, 델리카트슨 사람들
- 최초 등록일
- 2009.03.0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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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 중 프랑스영화산책 이라는 과목에서 감상했던
델리카트슨 사람들 독후감입니다.^^*
30점만점에 30점 받았던 거라서 안심하셔도 될거에요.
표지포함 4page 입니다.
<줄거리>
세상이 황폐하고 식량을 못구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람의 고기를 먹는게 당연시 되는 기묘한 시대. 푸줏간 간판을 내건 한 낡은 건물에 갖가지 성격의 사람이 살고 있다. 어느날 전직 서커스 광대 출신인 루이종이 푸줏간 주인이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다. 잡일 인부로 채용된 루이종은 계단에서 우연히 푸줏간집 딸 줄리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 가까워 진다. 푸줏간 주인은 루이종을 계속 죽일 음모를 꾸미고 루이종은 매번 위기를 모면한다. 위기를 느낀 줄리는 지하세계의 지하인간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한편 푸줏간 건물의 세입자들은 굶주림에 지쳐 푸줏간 주인과 함께 루이종을 죽이러 나간다. 사람들에게 쫓긴 뤼종은 쥴리와 함께 목욕탕 안으로 도망쳐 들어가고, 함께 옷을 벗어 배기구와 틈새를 틀어막아 목욕탕 안 가득히 물을 채운다. 급기야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와 목욕탕 문을 열던 사람들은 오히려 맹렬하게 밖으로 터져 나오는 물에 휩쓸려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분노에 치를 떠는 푸줏간 주인. 나락은 건물이라 중앙 바닥이 무너져 내린 목욕탕에서 간신히 변기를 붙자고 매달린 뤼종을 향해 그는 목욕탕 아랫층에서 뤼종을 향해 도살용 칼을 던지지만 빗나가고 때마침 트로글리디스트에게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쁠뤼스가 뤼종의 부메랑을 건넨다. 푸줏간 주인은 다시 한번 뤼종을 향해 힘껏 부메랑을 던지지만 부메랑은 다시 돌아와 자신의 이마에 꽂히고 만다. 건물의 옥상, 상황은 정리되고 처음 뤼종과 쥴리가 함께 연주하던, 단조롭지만 애조를 띤 음악 소리가 흘러 나온다. 뤼종과 쥴리가 평화롭게 톱과 켈로의 이중주를 하고 있고, 그 옆에서는 따삐오까 부부의 두 아들이 이들의 연주를 흉내내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푸줏간 앞으로 청소차가 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것을 창 안에서 지켜보던 한 사내가 온 몸을 신문지로 싸 감고 자신이 쓰레기인 양 속이고서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갔다. 통이 덜컹거려서 나는 그가 탈출에 성공했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통의 뚜껑이 열리고, 푸줏간 주인 클라베의 미소띤 험상궂은 얼굴이 보이고, 잘 갈아서 번쩍거리는 푸줏간 주인의 도끼처럼 거대한 칼이 휙 하고 공중을 갈랐다. 나는 순간 눈을 감아 버렸었는데 아마도 그는 클라베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건물에 세들어 사는 주민들의 식량이 되었으리라고 짐작되었다. 영화가 시작하기전 교수님께 영화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지 않았었다면, 나는 사람들이 인육을 먹는다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영화의 흐름은 미리 예고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