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책임의 종류와 거기에 따른 철학적 고찰을 살펴보도록 하자
목차
Ⅰ. 서 론
Ⅱ. 사회적 약속과 의무로의 책임
1. 사회적 제도에 대한 책임
2. 과실을 행한 책임(양심)
3. 위치의 대한 책임
Ⅲ. 책임의 철학적 의미
1. 책임이 가지는 권한
2. 응답에 대한 책임(호혜와 비호혜)
3. 타자에 대한 책임
Ⅳ. 결 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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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회가 시작된 이후로 책임은 늘 인류와 함께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전체의 책임, 단체의 책임, 개인의 책임, 신분적 책임, 정치적 책임, 경제적 책임등 책임이란 인간의 모든 활동의 관여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나에게도 책임은 이제껏 내가 살아가게 한 이유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사회가 형성되고 자신의 이익과 자신의 덕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책임이란 한 인간의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인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개념은 3가지를 전제로 한다. 첫째 행위 주체, 다음에 거기에 대한 행위의 귀속을 판정하는 제2의 주체, 셋째로 귀속의 기준이 되는 보편적인 의무규범으로 이루어지는 간주체적(間主體的) 또는 사회적인 장(場)에 있어서의 자유로운 인격의 의식적 행위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사회적 의무로서, 약속으로서 책임을 가진다. 사회적 제도로 정해진 것을 지켜야 하는 책임과 그리고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도 책임은 발생한다. 또한 현재의 자신이 속해 있는 신분으로서 책임이 바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책임이다.
만약 사회의 한 구성원이, 오늘날 사회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내팽겨 칠 경우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사회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병원파업(2007년 서울대병원 파업, 세브란스병원 파업)
그토록 중요한 업무를 독점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어떤 방식의 형태로든 자신들의 책임을 져버리는 것이 좋은가 하는 물음을 가지게 만들었다.
물론 그런 행위를 결심한 구성원들로서도 그럴 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정당성 여부를 판가름 할 생각은 없다. 다만, 철학적으로 책임을 한 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책임을 철학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에서 책임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바른 것이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져야하는 책임의 올바른 귀착점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된다면 좋음이 아니겠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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