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 한림별곡(翰林別曲)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3.03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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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기존 연구 검토
3. 한림별곡(翰林別曲)의 쟁점
4. 마치며
본문내용
1. 시작하며
경기체가(景幾體歌) 최초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한림별곡(翰林別曲) 은 그 까다로운 형식과 특이한 관습으로 인한 창작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창작되는 경기체가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갈래의 성격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고, 창작 시기에 대한 문제, 작자에 대한 문제 등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으며 작품 내의 해석도 어구 해석에 머물러 있어 8장 전체의 문맥이 제대로 해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김선기(2001), 『翰林別曲의 解釋的 考察』, 『한국언어문학』제47집, 한국언어문학회 ; 에서 저자는 현재의 해석 작업은 대체로 『악장가사』본 「한림별곡」을 대본으로 삼아 전체의 문맥이 제대로 해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하였다.
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본가의 작품을 개관하고 기존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검토를 통해 필자 나름의 의미를 부여 해보려 한다.
2. 기존 연구 검토
한림별곡(翰林別曲)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 첫째는 작품의 성격에 관한 것이 있다. ‘현실’의 모습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동의를 하고 있지만 꿈이나 이상까지도 담겨있다는 것에 대한 의견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두 번째로는 작자에 대한 논의이다. 기본적인 시각은 금학사(琴學士) 를 그 작자로 보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최충헌문객(崔忠獻門客) 창작설이나 후대인 창작설 을 주장하는 학설도 있지만 이는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창작시기에 관한 문제이다. 창작시기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은 1216년(고종 3)에 창작됐다는 설이다. 조동일, 앞의 책, p.194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고종대 이후인 13세기 후반 이래 14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갈래적 성격에 관한 것들이 있다. 한림별곡(翰林別曲)은 기본적으로 경기체가의 갈래에 속해있다.
참고 자료
이성주, 「한림별곡 고구」, P.92.
김동욱, “한림별곡에 대하여”,「고려가요 연구」, 새문사,1982. P.17.
이퇴계, <도산십이곡발>,『퇴계집』43권,『한국문집총간』30, 민족문화추진회, P.468.
조윤제,『한국문학사』, 탐구당. P.91.
최용수,「한림별곡 연구의 현황과 전망」,『한민족어문학』37, 2000. P.3.
조동일, 『제 3판 한국문학통사2』, 1994, P.196.
양태순,「고려 속요에 있어서 악곡과 노랫말의 변모양상」,『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