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한 역사교육 논문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9.01.3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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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표적인 역사교육 연구자 김기봉 선생의 논문「영화를 통한 역사교육」을 요약하였다.
목차
1. 영상시대 역사교육
2. ‘매트릭스(matrix)’로서 역사: ‘국사’의 해체
3. ‘태극기 휘날리며’: 국가의 해체
4. ‘웰컴 투 동막골’: 국가를 넘어서 인간애로
5. ‘이재수의 난’: 중앙의 해체
6. 꿈의 역사로서 영상역사
본문내용
1. 영상시대 역사교육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문자가 아닌 영상으로 과거를 표현하고 해석한 것을 역사로서 인정해주고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대중은 역사가가 쓴 논문이나 저서가 아니라 TV에서 방영되는 사극이나 영화를 통해 역사를 접한다.→(영상역사가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 우리는 영화로 된 역사적 구성물이 ‘글이 할 수 없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화면 위의 역사를 지면 위의 역사와 어떻게 관련지을 수 있는지’와 같은 문제들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통한 역사교육은 교과서라는 텍스트를 경전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역사교육의 한계와 공백을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다. 역사교과서 특히 국사교과서는 공식적인 역사담론을 주입하는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교사의 역사적 사고력뿐 아니라 역사적 상상력을 억압한다. 한국 역사교육이 만성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차적 원인은 역사교과서가 역사교육에서 하나의 성경적 텍스트로 읽힘으로써 학생은 물론 교사가 수동적인 수용자의 입장에만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과서 중심의 역사교육은 민족 정체성과 국가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사’교육을 통해 특히 강화된다.→‘탈교과서적’ 역사교육과 ‘탈국사적’ 역사교육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의 개선이 모색되어야 한다.
영화를 통한 탈교과서적+‘탈국사적’ 역사교육의 가능성
-<매트릭스>: 한국 역사교육의 주를 이루는 ‘국사’를 해체
-<태극기 휘날리며>: 역사를 ‘국사’ 일변으로 대체하는 주체인 국가를 해체하고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
-<웰컴 투 동막골>: 국가 없는 이상향(국가와 이데올로기를 넘어선 진정한 휴머니즘의 구현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
-<이재수의 난>: ‘국사’로 인해 망각된 지방사를 재발굴해 낼 수 있는 ‘아래로부터의 역사’의 시각이 어떻게 열릴 수 있는지를 성찰
참고 자료
김기봉,「영화를 통한 역사교육」,『역사교육』97,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