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 달빛의 속삭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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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학 개론 수업중 일본영화에대해 공부하면서
달빛의 속삭임이란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a4 4장정도의 양이지만 당시 한국에서 유일하게 개봉했던
명동 씨네코아에서 2번이나 관람한뒤 섬세하게 쓴 감상문으로서
기말시험용 리포트평가에서 A+를 받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영화를 보고 영화관을 나서면서 낭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클래식처럼 산뜻한 10대의 로맨스와 애정에 대한 것 일거라 생각했는데 영화 중반부가 넘어서부터는 나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지고 욕이 튀어나올 뻔하기도 했다. 처음엔 영화내용이 나에게 흡수되지 않고 잘 못 입은 옷처럼 껄끄러웠다. 하지만 나에게 충격이 된 것은 다른 문제였다. 나 스스로 사고방식이 깨어있다고 생각해왔고 어떤 잣대로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내 주관이었는데 성적인부분에서는 난 전혀 깨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영화를 한번 보고 난 뒤 이것으로는 감상문은 쓸 수 있되 내 입장은 전혀 존재할 수 없는 글이 될 것만 같아서 한 번 더 보았다. 나름대로 필기구로 인상적인 대사를 적어가기도하고 집에 와서 사도마조히즘이라는 것을 네이버지식인에 검색도 해가며 영화를 이해하려했고 나의 생각을 정리했다. 어느 정도 영화에 대해 파악한 뒤 달빛의 속삭임이란 영화가 왜 작품성을 인정받고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영화에서 이어나가는 주인공들의 생각과 내용, 감정, 결론, 모두가 정말 잘 짜여져 있고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사츠키와 타쿠야의 대화 내용을 보면 타쿠야의 감정 상태를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다 타쿠야는 “검도를 할 때 사츠키에게 맞는 게 좋다. 느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듯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츠키는 “그럼 타쿠야는 변태다 ”라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이 자연스러운 둘의 대화는 서로의 본능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전혀 웃을 일이 아닌 게 되고 만다. 둘은 검도부에서 대회를 맞이해 함께 대련 연습을 하는 친구이고 입학했을 때부터 타쿠야는 사츠키를 마음에 두고 흠모하였으며 사츠키 또한 타쿠야를 마음속에 두고있다 .친구 마루켄의 편지를 전해주려는 상황에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연인사이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참고 자료
주1)사전의 사디즘 정의
주2)블로그 http://blog.naver.com/sungmizz 사도마조히즘에 대한 설명
주3)데일리 서프라이즈 조은영 기자<10대 사도마조히즘, 병적 서정미 ‘달빛 속삭임’ >
내용중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이 달빛의 속삭임에 대한 언급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