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갖는 문화

소개글

나라별 호불호색, 국기속의 색의 의미, 우리나라의 색 등
색이 갖는 의미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색의 기원과 상징
(1) 색의 기원
(2) 색의 상징성
(3) 색의 연상성

2. 한·중·일의 색이 갖는 의미
(1) 한국의 색
- 백의민족, 레드컴플렉스
(2) 중국의 색
(3) 일본의 색
(4) 나라별 선호색과 혐오색

3. 국기에 담긴 색의 의미
(1) 국기속의 빨강
(2) 국기속의 노랑
(3) 국기속의 녹색
(4) 국기속의 파랑
(5) 색 선호와 국기의 색

Ⅲ. 결론

본문내용

주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색’은 시각효과를 통해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용되었다. 색에 대한 인식은 각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본능적, 심리적으로 빨간색이 피와 연결되고 위험을 예지한다거나, 검정이 암흑과 연결되고 죽음이나 공포 등의 어두운 이미지를 갖는 점 등은 거의 비슷하지만, 위험을 나타내는 빨강이 중국에서는 경사스러운 일에 쓰이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신사의 기둥문을 칠하는 데 이용되는 일도 있다.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흰색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리에 하얀 리본을 달거나 흰 소복을 입은 사람을 보고 ‘깨끗하다’, ‘청순하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색은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를 읽는 토드가 되어줄 수 있다. 이번 소논문을 통해 우리는 왜 백색을 선호하고, 중국은 왜 붉은색을 선호하는지, 국기의 색에 어떤 역사가 담겨있는지, 기독교의 색과 이슬람의 색은 어떻게 다른지, 역사에서부터 종교,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는 색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색의 기원과 상징

(1) 색의 기원
고대로부터 색과 빛은 인간의 존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색에 대한 식견이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사 시대 사람들은 색의 중요성을 이미 깨닫고 있었다. 초기 동굴 벽화를 보면 동굴 바닥에서 채취한 자연 염료들을 사용해 천연 그대로 그렸음을 알 수 있다. 5세기경의 중세 시대부터 르네상스가 시작된 14세기에 이르기까지 색의 사용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그 정교함은 성이나 교회,궁전 등의 건물장식에도 나타났다. 17세기에는 복잡한 장식과 함께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이어졌다.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에는 아닐린(aniline) 염료의 사용으로 색채의 사용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 19세기 후반의 미술 공예운동은 아이보리(ivory) 연회색(pale gray) 올리브 그린(olive green)과 같은 보다 담백한 색조의 사용을 가져왔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나게 다양한 색채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왕조를 동경함에 따라 그 시대나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은 색채들을 기반으로 하는 보다 전통적인 색채들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하룻밤에 읽는 색의 문화사 - 21세기연구회, 예담(2004)
미셸 파르투로의 색의 비밀 - 미셸 파르투로, 미술문화(2003)
컬러비즈니스 Color Smart - 미미쿠퍼, 오늘의 책
공예재료의 연구 - 장윤우 (1976)
한국전통문양의 연구 - 임영주, 디자인 포장(1974)
색의 정신세계 - 유관희, 태학원(2007)
나의 월드컵日記-50代가 20代에게 보내는 祝電 - 월간조선 2002.6
붉음의 미학 - 주강현, 한국일보 200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