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2.06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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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순이 언니[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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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을 일고 주인공 5살이 된 짱아와 식모인 봉순이 언니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삶에 눈떠가는 과정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촘촘하게 복원해낸 소설이다. 이제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소설 속 주인공 가족은 60년대 초 산동네에서 세입자로 살다가 가정의 능력에 힘입어 중산층으로 계급적 상승을 경험한다. 가장의 취업이후 산동네를 떠나 이사를 사서 주택을 소유하고, 70년대 중산층 진입의 상징인 아파트로 이주한다. 그리고 경제 성장기에 성장 하면서 서울시내안에서만 이사를 다닌다. 그래서 화자는 고향이 어디세요, 서울 이예요, 대답하고 나면 나는 언제나 태어날 때부터 뜨내기였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힌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화자의 진술은 공지영의 체험적 진술처럼 여겨진다. 봉순이 언니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정상적 교육을 받지 못한 채로 도시로 올라와서 짱아네 집에 와서 식모살이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봉순이 언니의 비극적인 인생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벚꽃 핀 창경원에서 친척의 손에 의해 어린나이에 버림받고, 집안의 귀금속이 없어져 도둑누명을 쓰고, 건달과의 첫사랑에 참혹하게 실패하고, 만삭의 몸으로 아이를 지우고, 뒤이어 만난 남편과도 사별하는 것이 그녀의 일생이었다. 드러나, 봉순이 언니는 비극적인 인생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낙관을 버리지 않고 끝끝내 포기 할 수 없는 희망의 씨앗을 건져 올린다. 이 소설 주인공 가족들의 구성으로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무력한 아버지와 고생 모르고 자란 이 가난이 끔찍하기만 해서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어머니. 이미 커서 초등학교에 다니던 언니와 오빠, 그리고 봉순이 언니가 있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나의 얼굴을 본 사람은 봉순이 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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