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서 독후감 모음(대학교내인증평가합격)
- 최초 등록일
- 2021.11.25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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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2. 봉순이 언니
3. 수레바퀴 아래서
4. 우체부 프레드
5. 제인에어
6. 타인의 고통
7. 파이이야기
8. 파피용
9. 향수
본문내용
도서정보 : 박도순,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사진예술사, 2013년
내용 요약
: 보건진료소장인 글쓴이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큰 병원이나 도심의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바랐지만, 집안의 형편이 좋지 않아 돈이 덜 드는 시골에서 일하게 되면서 보건진료소장으로 취업하게 된다. 주변 친구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일하는 것을 부러워하면서 농촌에서 일을 하게 된 그녀는 더는 공부할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다. 실망한 기색으로 농촌 사람들을 진료하기 시작하는데 그녀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형편이 좋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에 가기 힘든 사람들, 자식들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사이가 좋지 않아 아픈 것을 참다가 더 심해진 경우도 있었다. 주변에 마땅한 병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마을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그녀를 불렀고 다친 현장에 온 그녀는 응급처치하고 119에 전화를 했다. 대부분은 보건진료소로 주민들이 찾아오지만 힘드신 노인분들은 직접 찾아가 간호를 해드리다 보니 가족들에게 하기 힘든 말을 그녀에게 하기도 하면서 더 친밀한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오히려 멀리 있는 자식들보다 더 자주 만나다 보니 가족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사소한 것도 물어보러 오시기도 하는데 검진받으라고 온 통지서를 잘못 이해하여 큰 병에 걸린 것으로 착각하여 걱정 말라고 말씀드린 일도 있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그녀는 이곳에서 자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사람에게 의지가 되고 있는지 깨닫기 시작하면서 질병에 조금 더 심각하여 큰 병원에 가게 되는 분들에게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거나 응급상황에도 잘 대처하기 위하여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기구나 치료법도 틈틈이 공부하여 지식을 쌓도록 노력하였다. 처음에는 불만이 있던 직업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고 지역 사람들의 삶에 더 긴밀하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되었다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보람있게 지낼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