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치호랑이 교육과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0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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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검치호랑이 교육과정에 대한 독후감,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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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검치 호랑이의 교육과정을 교수님께서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해서 틈틈이 읽기 시작했다. 처음 역자의 말과 머리말은 나에게 혼란과 복잡함을 가져왔고 이 책이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졌다. 저자는 당시 미국의 교육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고 당시 유행하던 생활중심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책을 쓰고 있었다, 오늘날의 교육과정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서 구석기 시대의 교육과정이라는 형태를 빌어 우화적으로 쓴 책이었다. 또한 교육과정분야의 고전으로 교육학의 전반적인 개념을 짚어가고 있어 교육에 관련된 사람이면 누구나 순간순간 자책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검치 호랑이 교육과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쉽사리 이해가 되질 않았다. 두, 세 번씩 읽어야만 겨우 이해가 될까 말까 했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게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지루하기보단 오히려 교육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인 1장에서 보면 페탈루마 대학의 교수인 페디웰과 그의 대학교 제자인 레이몬드 웨인이 세상에서 가장 긴 술집인 티유와나에서 우연히 만나 세미나 강의를 하게 된다. 여기서 나는 레이몬드 웨인이 교육사를 전공했으면서 세탁기를 팔고 있음에 조금 놀랐다. 세미나는 구석기 시대 교육사에 대한 것으로, 가설적이고 환상적이며 추측에 의한 강의와 토론이었다. 정말 황당한 가설이 아닐 수 없다 구석기에도 교육이 있었다니, 우리의 단순한 생각에는 그냥 먹는 것에 급급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닌 구석기시대에 맞는 교육과 교육 과정이 있다는 가설은 참으로 신선하고 충격적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은 ‘새주먹’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최초의 교육학 이론가이면서 실천가, 교육을 받은 사람, 사색가, 또한 교육행정가, 이론가, 교육분과 의원이었다. 그 중에서도 그가 실천가이자 사색가였던 점은 한 번 더 주목해 볼 만하다. 그는 사고에 몰두하고 생각하기 위해 동료들보다 약간 덜 먹고, 좀 덜자며, 약간 더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자기 자신, 자기 가족, 그리고 자기가 속한 집단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파악하고 의식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개념을 생각하여 교육을 바로 실행에 옮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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