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름다운 거리
- 최초 등록일
- 2008.11.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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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운 거리라는 연극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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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아마 처음 일 것이다. 주변 구경과 내부 구경은 몇 번 해봤지만 직접 공연을 본 일은 없다. 내부 홀은 시민회관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안내해주는 사람들부터 옷차림 이라든지, 친절도 차이에서부터 확연히 차이가 났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공연을 볼 수가 있었다.
연극 자체에서도 시민회관에서 본 연극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우선 이번 연극에서는 단 세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는데, 처음 본 작품에서의 분주함과는 다르게 차분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배경 자체도 별 변함이 없어서 작품 사이사이의 시간의 지체나 정신 사나운 모습을 볼 기회조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집중적으로 연극을 감상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무튼 이번 공연은 내가 딴 생각이 들지 않게끔 만들었다.
연극의 세 명의 배우는 중년 배우였다. 그래서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그들을 보고서는 재미없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처음 부분에서도 그랬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나오는 사람은 이들 뿐 이였으니까. 처음에는 지루하게만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말투나 행동이 너무 자연스럽고 우스꽝스러워서 재미있게 보게 되었다.
이들의 연기는 훌륭했다. 마치 실제 모습인양 자연스러웠고, 관객의 시선을 끌기에도 부족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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