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 알아본 사대문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11.0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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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까지 첨부한 제가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동쪽에 있는 흥인지문은 동쪽에 해당하는 `인`
서쪽에 있는 돈의문은 서쪽에 해당하는 `의`
남쪽에 있는 숭례문은 남쪽에 해당하는 `례`
본문내용
동쪽에 있는 흥인지문은 동쪽에 해당하는 `인`
흥인지문의 경우 조금 특이한 것이 모두 3글자인데 유독 동대문만이 4글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것은 풍수적인 해석이 아니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으로 우서 흥인지문은 좌청룡에 해당합니다. 풍수에서 좌청룡과 우백호는 누구나 아는 상식으로 좌청룡은 낙산을 나타내며 풍수적으로 낙산은 기세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부실하여 문제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좌청룡에 위치한 낙산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흥인문에 풍수에서 기세를 상징하는 之를 넣어서 흥인지문이 된 것입니다. 이렇듯 풍수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의미로 사용된 경우입니다.
제가 흥인지문을 찾았을 때에는 한창 공사 중이었습니다. 주변을 공원화 하는 계획이 한창이라더니 흥인지문도 예외는 아니었나봅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옛 속담과 같이, 사람들과 더욱 친근한 숭례문을 만들기 위해 개방했던 숭례문을 잃고 나니까 흥인지문 주변이 공원화 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더욱 잦아지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제 2의 숭례문이 생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만이 저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두 번의 실수는 용납 되지 않습니다. 실수는 한번으로 족하니 말입니다. 문화재를 우리 삶의 곁에 가까이 두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아끼고 지켜가야 할 의무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잘 지켜서 물려준 우리의 유산이니 만큼 우리도 잘 지켜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