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의 백문원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11.0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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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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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코카서스의 백묵원」에서 아쯔닥은 중요한 인물이다. 그가 없었다면 그루쉐가 ‘백묵원 시험’을 통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은 희박했을 것이다. 아쯔닥이 재판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연한 계기였던 ‘재판관 시험’ 때문이고, 이런 것은 혼란한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판관으로서 아쯔닥의 자질은 극의 중간에 계속 문제시 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문제시되는 자신의 몰지각한 면을 감추기보다 더 드러내면서 지배계급처럼 부패한 행위를 한다. 재판이 시작될 때마다 그는 공개적으로 뇌물을 요구하고, 퇴폐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이런 그의 무식하고 엉터리 같은 판결행위에서도 실제로 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의는 존재하고 있음을 작가는 보여주기 위해 아쯔닥을 더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성격으로 그려낸 것 같다.
아쯔닥은 사회적으로 각성하지 못한 단순한 인물이지만, 차츰 사회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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