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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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백경" 독후감 입니당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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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경은 소설이라기보다 마치 고래를 주제로 한 한편의 다큐멘타리를 보는 것과 같았다.
해설자를 통해 고래에 대한 모든 것, 심지어 고래를 잡는 사람들도 그 한 부분으로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Fiction이 아닌 Non-fiction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 멜빌이 썼던 모험담의 소설들에서 받았던 재미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 혹평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거기다 일반 소설과 같이 이야기 중심이 아니어서 좀 혼란스럽기도 했다.
때로는 독백형식이었다가 고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의 기술이었다가, 또 다시 소설인 듯 싶으면 마치 연극을 보듯 희곡이 되곤 하는 일정한 형식을 파기한 채 듣는 상대방과는 상관없이 마음껏 자신이 하고 싶은 그대로 순간순간 주절주절 말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은 마치 사람이 아닌 고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래서 그 고래와 관련된 사람들도 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고래에 대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우선 고래에 대한 부분과 이 고래에 관련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고래와 사람과의 관계와 만남에 대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고래에 대한 부분은 서두에서 그 어원에 대해 밝힘으로서 고래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 거대한 몸집으로 말미암아 두려움의 대상이면서도 또 신비와 정복의 대상이었음을 알리고 있으며, 이후 계속되는 고래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에 있어서 신빙성을 나타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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