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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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 위만, 기자조선에 대한 성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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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조선은 한반도 최초의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조선 사회에 대해 알아보기 이 전에 우리는 먼저 기자조선의 존재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중국 은나라 말기에 기자가 조선에 와서 단군조선에 이어 건국하였다고 전하는 나라가 바로 기자조선이다. 기자가 조선에 와서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대표적인 역사책은 복생의 상서대전,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등인데, 사서마다 내용이 약간씩 다르다. 그 밖의 기자에 관한 기록은 이 세 사서에 유래와 근거를 두고 있다. 이 기자조선의 내용은 중국계인인 기자가 한반도로 넘어와 나라를 세우고 한반도를 다스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록들을 근거로 삼국지에 인용된 위략에서는 위만에게 왕위를 빼앗긴 준왕을 기자의 후예로 기술하였다. 이러한 기자조선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인정을 받는다. 이는 존화주의의 대표적 예라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이 기자조선의 존재여부를 부정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기록에 지난날 무왕이 조선왕으로 봉하였는데, 기자는 조선에 나가, 예를 바탕으로 교화를 펴 왕도를 펼쳤다는 것이다. 그는 한민족에게 밭농사, 누에치기, 천을 짜는 방법등을 배워 익히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팔조법을 제정 공포하여 법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서 무왕이란 전한의 무제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그가 즉위 집권 년대와 기자조선이 존재하던 시기가 전혀 다른 것이다. 그리고 예의범절과 문화를 전하였다면, 은나라에서 사용된 갑골문이 고조선 지역에서 발견되어야 함에도 현재 발견된 예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팔조법은 중국에서 전수받지 않은 순수한 우리 고유의 법으로 그 내용은 원시법적 내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자가 조선에 와서 왕이 되었다면 황하유역과 만주, 한반도 지역의 청동기문화가 긴밀하게 관련되어야 함에도, 동북아시아의 청동기문화는 비파형 동검문화로 특징되듯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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