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방법서설
- 최초 등록일
- 2008.10.07
- 최종 저작일
- 2007.12
- 9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소개글
방법서설
『이성을 잘 인도하고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 서설, 그리고 이 방법에 관한 에세이들인 굴절광학, 기상학 및 기하학』
동서양 철학과 데카르트 르네의 방법서설
목차
Ⅰ. 철학
Ⅱ. 동∙서양 철학의 차이
Ⅲ. 데카르트 르네
Ⅳ. 시대적 배경
Ⅴ. 방법서설
본문내용
Ⅰ. 철학(哲學, 고대 그리스어 : Φιλοσοφία)
1. 철학의 정의
철학(哲學)이란 낱말은 영어 philosophy를 번역한 것으로서, 처음 일본에서 번역된 것으로 여겨진다. 서양에서 쓰여지는 philosophy와 비슷한 뜻을 가진 낱말이 동양에는 없기 때문에 약간 애매 모호한 한자어 哲學이 한국, 일본을 비롯한 한문 문화권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간혹 philosophy를 사학(思學) 혹은 다른 낱말로 풀이하자는 제안이 있긴 하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Philosopy는 고대 그리스어 필레인(Φιλειν, philein, 사랑하다)와 소피아(σοΦία, sophia, 지혜)가 합쳐서 된 말로서, 직역을 한다면 지혜를 사랑한다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앎, 즉 배움과 깨달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은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로 철학을 정의한다면, 철학은 하나의 특정한 학문이라기보다는 학문 일반에서 요구되는 기본 자세인 동시에 실천 방법이라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철학`이라는 말은 일상 어법에서 `세계관`, `사고방식` 등으로 약간 포괄적인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서구화 이후에,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철학`이라함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로부터 시작하는, 서구 철학의 전통을 의미한다. 철학과 깊은 관계를 가진 학문으로는 신학,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 교육, 수학, 물리학, 법 등을 들 수 있겠다.
2. 철학적문제의 특징
철학과 다른 학문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철학이 제기하는 문제가 다른 학문의 그것과 구분되는 점을 살펴 보는 것이다. 철학의 고유한 문제들은 18세기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네 가지 물음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나는 무엇을 아는가? : [인식론]의 주요 문제.
외부의 사물들은 어떻게 인식되는가? 외부 사물은 실재하는가? 인간의 지각 능력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실재]란 과연 있는가? 있다면 인간의 인식은 어떻게 "거기 밖(out there)"에 있는 실재에 대응할 수 있는가? 인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나의 인식이 참이 될 수 있는 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참인 인식으로부터 어떻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가? 한편 형이상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대부분 인간의 인식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존재하는가? 시간과 공간은 연속하는가?
2)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윤리학]의 주요 문제.
옳고 그른 것들 사이 차이가 있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찌 증명할 수 있는가? 실제 상황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에 대한 이론적 관념들을 어떻게 적용하는가?
3) 나는 무엇을 바라는가? : 미학의 주요 문제.
예술은 인간에게 어떤 쾌를 주는가? 아름다움(美)란 무엇인가? 예술 작품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4) 인간이란 무엇인가? : 사회 철학의 주요 문제.
인간은 어떻게 해서 사회를 이루는가? 국가는 어떻게 성립되고 또 어떻게 운영되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