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저널 일곱번째.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8.09.2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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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 이은적 교수님 시간의 저널,
추상표현주의
에 관한 것입니다.
작품은 잭슨 폴록의 `가을리듬`으로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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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뿐만 아니라 잭슨폴록의 작품들은 모두 우주의 어디선가 끝없이 방출되는 에너지의 흐름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얼마 전에 실과 과제로 목재로 생활용품을 만든 후 페인트로 외관을 칠했었는데, 그때 목공작품 아래에 깔려있던 신문지 위에 페인트가 마구 흩뿌려져 있었던 것과 유사한 모양이라 신기함을 느꼈다. 잭슨 폴록의 다른 작품들 중에서도 <가을리듬>과 유사한 느낌을 전하는 작품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제목이 정말 잘 지어졌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주 빛 안개> <푸른 깃대 부분> <하나>와 같은 다른 잭슨 폴록의 작품들에서도 공통적으로 강한 에너지와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잭슨폴록의 <푸른 깃대 부분>은 흰색, 노란색, 빨강색, 검은색, 에메랄드 색, 보라색과 같은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반면, <가을리듬>에서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무채색을 많이 사용하여 가을 중에서도 냉혹한 겨울의 문턱에 가장 가까이 다다른 늦가을의 느낌을 받게 된다. 처음 <가을리듬>을 보았을 때, 역시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지만 여러 가지 색채로 표현된 <푸른 깃대 부분>을 보고나니, <가을리듬>이 상대적으로 쇠하는 에너지의 느낌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검은색과 흰색이 무질서 하게 엉켜있는 모습과 흙빛에 가까운 캔버스의 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스산한 가을바람이 갈대밭을 쓸고 지나가는듯한 영상마저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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