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구리 료헤이의 우동한그릇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7.21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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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그릇’을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입니다. ‘우동 한그릇’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했던 가족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주변이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싸늘히 식어가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구타하고 칼로 찔러 죽이고 아직은 어려 순진해야 하는 학생들이 왕따에 학교 폭력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들이 속속들이 일어나고 있다. 언제부터 뉴스 보도는 우리에게 이런 익숙한 일들만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있기에 이 세상이 존재한다.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있기에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싸늘히 식어버린 인정 속에 우리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TV 대중 매체를 통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의 리퀘스트나 칭찬합시다 등 아직도 속속들이 착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전혀 알지는 못하고 또 알 수도 없는 사람들을 내가 건 전화 한통화로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해마다 오는 섣달 그믐날, 북해정 우동 집으로써는 가장 바쁠 대목인 날, 어린 사내에 둘과 어머니가 식당이 문을 닫을 무렵 우동 집을 찾았다. 그들은 우동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주인은 잠깐 일행을 쳐다보며 우동 1인분에 우동 반 덩어리를 더 넣는다. 일행이 눈치채지 못한 주인의 서비스였다. 다시 한 해를 보내고 우동 집 북해정은 변함 없이 바쁜 날이다. 바쁜 하루를 보낸 북해정 주인은 문을 닫을 무렵 작년과 같은 그 모자 일행이 왔다. 여주인은 작년과 같은 테이블로 안내하고 우동 한 개 반을 삶는다.
참고 자료
구리 료헤이 /‘우동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