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경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7.0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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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랑의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결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2.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을까, 다른 사람이 좋을까?
3. 결혼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4. 내 사람을 찾는 37퍼센트의 법칙
5. 경제학적으로 천생연분 찾는 법
6.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계약
7. 이혼 그 후의 나날들
본문내용
이 책은 시작부터 상당히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결혼이라는 것을 아직까지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점점 결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싹트기 시작하고 있다.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의 통념은 결혼이 주는 이점이 많기 때문에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혼이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반대로 이점이 있는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왜 결혼이 주는 이점을 얻으려고 하지 않을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우선 기혼자와 미혼자가 처한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혼자는 결혼을 통해 타인과 함께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어느 정도 자유에 제약이 따른다. 즉 기혼자는 미혼자의 자유에 부러움을 느낀다. 반대로 미혼자는 기혼자의 안정감에 부러움을 느낀다. 여기서 기혼자의 안락함이란 귀가 때 자신을 반겨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나 아플 때 돌봐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서로가 부러워하는 이 두 가지 상황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나은 삶이라 할 수 있을까? 결혼이라는 생활 속에는 경제학적으로는 거의 설명 불가능한 사랑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사랑이라는 힘으로 극복하는 경우를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이란 감정적인 요소는 일단 배제하고 결혼을 경제학적인 모델로 생각해 결혼이 주는 장점에 대해 생각해 보자. 먼저. 결혼은 고정비용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이 고정비용의 감소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주거비용인데 미혼자 두 사람이 각각 집을 구해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해서 사는 것 보다는 기혼자가 함께 사는 비용이 훨씬 더 적게 들 것이다. 그리고 결혼이 주는 또 하나의 장점이 바로 분업의 효과이다.
미혼자는 혼자서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혼자서 해야 하는데 반해 기혼자들은 두 사람이서 일을 나누어서 훨씬 빨리 그리고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사랑의 경제학 -하노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