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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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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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이란 “있음이란 무엇인가?” 혹은 “있는 것들은 어떤 방식으로 있는가?”를 논하는 것이다. 이러한 존재론에서 파르메니데스는 그리스의 be동사인 einai에 대해서 ‘이다’의 개념 없이 ‘있다’의 개념만을 인정하였다. 즉, 그는 모든 것은 하나이지만, 착각과 억견에 의해 여러 개로 보일뿐이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변화를 설명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플라톤은 변화를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이데아론을 생각해냈다. 그는 육체라는 질료에 어린이 형상, 청소년 형상, 어른 형상 , 할아버지 형상을 입는 것을 인생의 변화과정이라고 설명하고, 만물도 이러한 형상을 입어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는 질료보다 본질적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현상계에는 존재할 수 없고 영원불변한 이데아계에서만 존재하는 참다운 기준인 이데아의 드나듦으로 변화를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있다’뿐만 아닌 ‘이다’의 개념을 구분하여 존재를 설명하였다. 질료와 형상이 결합하여 눈앞에 보이는 사물인 실체가 있는 것이고, 이 실체에 플라톤처럼 이데아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 실체의 성질을 설명해 줄 속성이라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유유적인 것’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제지간의 관계에 대해, 플라톤은 선생과 제자의 이데아가 있어 그렇게 작용이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두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선생-학생이라는 속성, 성질이 덧붙여진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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