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무용단 [춤,춘향]을 감상하고 와서
- 최초 등록일
- 2008.06.10
- 최종 저작일
- 2007.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립 무용단의 <춤,춘향> 공연을 감상하고 와서 쓴 후기입니다.
목차
1. 춤.춘향 공연을 보고 와서
2.춘향전에 대해
3.느낀점.
본문내용
1. 춤.춘향 공연을 보고 와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춘향을 소재로 한 작품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나 역시도 그러했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담은 시,연극, 영화, 소설 등 하지만 춤으로 사랑을 표현한 것은 처음 접해보았다. 춤으로, 몸짓으로, 표정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 사랑이 잘 전달될까 감동이 반감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온몸으로 표현하는 그 손짓과 우아한 춤은 그들이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감동을 주었다.
국립 무용단의 춤,춘향 공연을 보면서 가장 감탄했던 점은 한복의 아름다움 이었다. 한복이 저렇게도 고왔구나.. 한복을 입고 추는 저 춤은 더욱 아름답구나.. 치마깃 잡고 흐느끼는 몸짓이 어쩜 그렇게도 곱고 아련하던지..공연 내내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이 공연의 명장면으로 난 춘향과 몽룡의 첫 만남을 꼽고 싶다. 긴 그네가 객석을 향해 날아오르고, 그네위엔 고운 한복을 입은 춘향이 행복한 미소로 그네를 뛴다. 뒤에서 몽룡이 황홀하게 춘향을 바라보는 이 장면.. 정말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 외에도 단오날 청포물에 머리감는 여인네들이 등장한다. 이때 무대에 홈을 파서 물을 담고, 징검다리까지 설치하여 현실감을 높였다. 또 계절의 변화도 복장과 몸짓으로 알 수 있었고, 배경도 상황에 맞게 바뀌었다. 또한 마지막의 창의 장면도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암행어사로 출또한 몽룡과 춘향의 재회, 이때 나온 창의 가삿말이 참 익숙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서정수의 시 『추천사』가 가사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