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0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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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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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다. 한국인인 나는 과연 한국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우리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의 작은 의문점 해결에 조금이나마 조언을 얻고자 학교 도서관에서 최준식 교수의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라는 책을 빌려 읽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여태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우리의 문화현상들이 속속들이 파헤쳐진 느낌이 들었다. 우리문화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저자의 의견에 내 생각을 곁들여 책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고자 감히 서평을 써보고자 한다. 모든 글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도 있었고 내 생각과 다소 다른 점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부분들도 많았다.
첫째로 한국인의 결혼절차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을 하기 전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양가부모들이 간단히 모여 ‘상견례’라는 것을 한다. 저자는 이런 결혼의 한 과정을 지나친 가족 집단주의의 일례로 들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인생의 대사인 결혼의 과정을 단순히 집단주의로 몰아세우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나와 평생을 함께할 아내 또는 남편을 소개하고 결혼을 허락받는 일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흔히 우리나라의 결혼은 개인의 결혼이 아니라 집안간의 결혼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런 집안의 중요한 행사를 부모의 허락 없이 당사자의 생각대로 덜컥 해버린다면 이건 분명 불효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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